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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이 영양소를 듬뿍 먹어요~"...풀무원 '바른먹거리 교육-영양균형 편' 현장 스케치(푸르니 수지어린이집 편)

지난번 풀반장이 보여드린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기억하시나요?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 보러가기]

포스트를 통해 예고드렸던 것처럼
풀반장이 교육현장인 푸르니 어린이집에
다시 한번 등장했습니다~!

엇? 같은 교육 아니냐구요?
댓츠 노노~!

바른먹거리 교육은
미각교육과 영양균형 교육으로 이뤄져있고
각각 한시간씩 2회에 거쳐 진행되거든요.

그렇다면~
이번 교육은?!

딩동댕!
바로 영양균형 교육이에요.

지난 시간이 오감을 활용해 맛에 대해 배웠다면
이번엔 영양소를 통해
바른먹거리란 무엇인지 배우게 될 텐데요.


이미 텃밭을 가지고
직접 심은 채소를 맛볼 줄 아는
아이들인 만큼 수업태도도 사뭇 진지!

게다가 바른먹거리 율동과 함께하는
초 행복한 시간까지!!

푸르니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한
풀반장의 바른먹거리 교육 탐방~ 그 두번째 시간!

영양균형 교육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도 다시 찾은 곳은
푸르니 수지 어린이집!

뒷모습만 봐도
뭔가 낯이 익은게..

아항! 그때 그 기린반 친구들이군요~!

우왕~!
적극적인 발표 태도까지

하나도 달라진게 없네요. ㅎㅎ

아.. 카메라 의식 역시도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업~

그런데 푸듀케이터 쌤이 펼치고 있는게 뭐죠?
바로 '콩채요정 도와줘'라는 팝업북인데요.

마구마구 먹다가
몸이 커져 문을 통과하지 못해
집에 들어올 수 없게 되어버린 엄마 아빠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주인공 두루의 이야기를 담았답니다.

짜잔!

바로 저 초록색 날개를 단 요정이
바로 콩채요정인데요.


콩채요정 뿐만아니라
팝업북답게 모든 것이 입체로~ ㅎㅎ


엄마 아빠를 구하기 위해 콩채요정과 함께 떠나는 
5대 영양소의 세계!

함께 출발해 볼까요?
다같이~

"출!발!!!!!!~"

선생님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급 연기에 완전히 몰입한 아이들~ 

이야기의 주체인 콩채요정의 뒷모습~

"햄버거, 피자, 초콜릿을 먹은 엄마, 아빠는~"
"헉!" "꺅!"

주요 장면이 등장할 때마다 

함께 놀라고 웃으며
환호하는 아이들~

"두루는 콩채요정과 함께
잡곡밥 나라, 단백질나라를 여행했어요~."

"세번째 나라는 예쁜이 영양소
비타민과 무기질이 가득한 과일, 채소나라~
브로콜리 왕자, 토마토 공주를 만났는데~~~!!"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5대 영양소에 대해

최대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단백질은 몸튼튼 영양소
비타민은 예쁜이 영양소
라는 식으로 설명을 하다보니

머리에 쏙쏙~

완전히 빠져들었네요~.

콩채요정과 여행하며
비행기에 영양소를 골고루 태워 돌아온 주인공 두루~!


"엄마, 아빠~
제가 가져온 음식을 드셔보세요~!"

5대 영양소가 균형있게 담긴 음식을 먹은 

엄마 아빠는.......!!

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지요~. ㅎㅎ

"자, 그럼 우리도 두루처럼 여행을 떠나볼까요?"
"네~~~!!!"


팝업북 구연동화가 끝나고 등장한 저것은!!!


게임판!

아하~! 콩채요정과 두루처럼
게임판 위를 여행하며~  
몸에 좋은 영양소 카드를 골고루 먼저 얻는 팀이 이기는 게임!

이제 조를 나눠 게임판을 들고 이동합니다.


게임의 방법은 주사위를 던져 나온 칸에 있는
피망, 당근, 토마토, 두부, 잡곡밥 카드

하나씩 모으면 되는 건데요.

중간중간 있는 햄버거나 피자 등에 걸리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반납하는 ;ㅅ; 방식입니다.

바른먹거리를 먹기 위해 노력하고
몸에 나쁜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는 게임인거죠~. ㅎㅎ


우아!

나는 잡곡밥나왔어~!

잡곡밥 카드가 어디에 있더라?!

인스턴트를 피해
바른먹거리 카드를 가져오며
너무너무 즐거운 아이들~

"햄버거 나왔다!"
"어서 카드를 하나 버려~!"

반면 인스턴트에 걸려

바른먹거리 카드를 반납하게 되면
이렇게 시무룩~ 

교실에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답니다.

보세요~

이렇게 아이들이 조금은 낯설어하는
그 식재료들이 담긴 카드를 가지고 놀다보면
조금은 관심이 더 생기고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역시~

아이들은 리액션 부자~ ㅋㅋ

아싸! 

원하는게 나왔네!

피망 가져와야지~

이렇게 하나씩 모으다 보면

바른먹거리 카드 완성!

예쓰!!

내가 이겼어!

게임을 마치고 등장한 것은
게임속 바른먹거리들이 담겨 있는 접시였어요.

지난시간
오감을 이용해 맛을 보는 법을 배운 아이들 답게
이젠 시키지 않아도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고
손으로 만져보고
소리를 듣고

입에 넣습니다~.  

피망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네요?!

엇! 그렇다면 나도!

먹기전 오감체험 먼저 하고~


입안으로 쏘~옥!

엇! 맞아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자리로 놀아와 방금 먹었던 식재료들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이젠 모두

에불바리 스텐덥!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바른먹거리 율동!

 
어떤 율동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아항! 이런 동작들이군요~!!

근데 바른먹거리 율동은 처음일텐데
너무 잘 따라합니다~.

게다가 표정까지 밝구요~. ㅎㅎ

다같이 쩜~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작은

배를 두드리는 동작

엉덩이를 두드리는 동작~ 퐝퐝퐝~ ㅎㅎ

어쩜 이리도 좋아할 수 있을까요?

바른먹거리 율동을 하고난 뒤라서 그런지

발표하는 모습도 처음과는 사뭇 다르죠?

보다 더 적극적으로 변신~

이렇게 끝이 난 교육.

역시나 교육의 마지막은
바른먹거리를 먹겠다는 약속으로 끝이 났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는
5대 영양소를 최대한 쉽게 바꾸고~

동화와 게임으로 체험하게 해주니
다들 너무도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약속하는 모습을 보니
게임을 통해 익숙해졌던
피망, 당근 등도 무척 잘 먹을 것만 같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교육!
얼마나 많은 아이들을 변화시킬지 벌써부터 궁금해지시죠? :)

바른먹거리 교육은 계속 됩니다.
쭈~욱!!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