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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육개장칼국수’, ‘육칼’로 샤부샤부 맛있게 만드는 법!

올 연말연시엔 옹기종기 모여서 
함께~
흔들어보면 어떨까요? 

앞뒤로 살짝살짝~ 
옆으로 살짝살짝~

샤부샤부~ 샤부샤부~ ♪ ♬ 

^^

샤부샤부(シャブシャブ)는 
‘살짝살짝’, ‘찰랑찰랑’이라는 뜻의 일본어이자, 
얇게 저민 쇠고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양념장에 찍어 먹는 요리를 말하는데요,  

들인 노력에 비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입니다.   

즉, 
연말연시 파티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말씀!

가장 어려운 건 샤부샤부용 국물 내기이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SNS에서 떠오르는 ‘오늘뭐먹지’ 인기 별미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있으니 말이죠~. 

인스타그램에서 ‘#육칼’을 검색하면
육칼 마니아들의 육칼 샤부샤부 레시피가
끓어 넘치는 현장이 
보글보글~~~~ 올라있는데요.    

오늘 풀반장의 <라면데이>에서는 
샤부샤부라는 요리의 재료부터 먹는 법까지,
그리고, 샤부샤부의 클라이맥스인 
칼국수부터 대미를 장식할 죽까지!

살랑살랑~ 흔들어 먹는
맛있는 육칼 샤부샤부 코스를 알려드립니다~! ^^ 

실제 인스타에서 #육칼 로 검색해 찾은 
인스타그래머들의 샤부샤부 쿡방, 먹방 현장!

#육칼 #육개장칼국수 #자연은맛있다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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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샤부는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양념장에 찍어 먹는 요리인데요,  

고기 뿐 아니라 
새조개, 주꾸미 등 제철 해산물과
버섯, 채소들도  
샤부샤부의 단골 재료입니다.  

육수에 살짝 익혀 먹는 
샤부샤부 특유의 요리법이 
식재료의 맛을 담백하게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기 때문입니다 

샤부샤부는 
특별한 날 특별한 음식으로 
상에 오르곤 하는데요. 

식재료들을 예쁘게 펼쳐 놓는 것만으로
요리의 절반이 완성된 데다
(나머지 절반은 
각자 앞에 놓인 재료들을 국물 속에 넣어  
살랑살랑~ 흔들어가며 익히기~.)
뭔가 굉장히 근사하고 푸짐해 보이거든요. 

예를 들면, ‘육개장칼국수’에 들어 있는 
액상스프,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여~
내가 좋아하는 채소를 살짝 데쳐 건져 먹고,
생라면 넣어 끓여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이랑 달걀 하나 톡~ 깨 넣고 죽까지
부드럽게 즐기면 끝~.

요렇게 말이죠~! ^^ 

육개장칼국수 샤부샤부: 
육칼을 맛있게 먹는 세 가지 방법,
버섯&채소 + 칼국수 + 죽까지~ 


준비하세요
- 주요 재료: ‘자연은맛있다-육개장칼국수’ 2봉지, 물 1리터, 
                각종 버섯(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만가닥버섯 등),  
                각종 채소(배추, 무, 청경채, 숙주, 미나리, 치커리, 단호박), 
                두부, 어묵, 만두, 곤약 등 
- 소스: 참깨소스, 폰즈소스 
- 죽 재료: 밥, 다진 당근, 다진 미나리, 달걀, 김가루, 참기름, 참깨


만들어보세요 
① 재료는 먹기 편한 크기로 손질해요. 
② 넙적한 전골냄비에 물을 끓여요. 
③ 물이 끓으면 육칼 액상스프, 건더기스프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요. 


이렇게 먹어요
#1코스: 쫄깃한 버섯과 갖가지 맛과 식감의 채소들 
 ① 버섯과 채소를 뜨거운 국물에 넣어 살랑살랑~ 흔들어 익혀 먹어요. 

#2코스: 진하고 담백한 육개장칼국수
 ① 버섯과 채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냄비에 물을 더해 국물을 보충해요
 ② 국물이 끓으면 라면 면발을 넣고 4분쯤 익힌 다음 호로록~ 먹어요.  

#3코스: 고소하고 부드러운 죽!
 ① 남은 국물은 적당히 덜어낸 다음, 밥과 당근, 미나리, 달걀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요.
 ② 먹기 직전에 김가루와 참기름 넣고 휘리릭~ 섞어준 다음 먹어요.   


덧붙이는 말  
- 무: 겨울 배추만큼 겨울 무도 맛있는 재료예요. 
       얇게 저며 살캉거리게 익혀 먹어도 좋고,
       도톰하게 썰어 국물에 넣고 생선조림 속 무처럼 
       처음부터 넣고 푹 익혀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 만두: 만두를 넣어 먹어도 별미예요. 
          만두는 익는 시간이 익으니 채소를 다 먹어갈 때쯤  
          넣어 두고 면과 함께 건져 먹어요.   

- 어묵: 어묵은 꼬치에 끼워 국물에 담가두고 하나씩 쏙 빼먹어요.

- 해산물: 제철 재료를 이용하면 다양한 제철 샤부샤부를 즐길 수 있어요. 
             봄나물 샤부샤부, 꼴뚜기 샤부샤부, 조개 샤부샤부 등등~.

- 소스: 샤부샤부는 주로 유자로 만든 상큼한 폰즈소스와 
          고소한 참깨소스에 찍어먹지만,  
          냉장고 속 드레싱을 이용해 소스를 만들어도 좋아요. 
          골드파인애플&골드키위 드레싱, 오리엔탈 드레싱 등에
          무를 갈아 넣거나 물을 조금 섞어 농도를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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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사노라면 배꼽에 힘을 주고
두발을 굳게 딛고 
퐈이팅을 외쳐야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위해
소울푸드 '라면'과 
소울푸드 '육개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과 
뺄 건 쏘옥 뺀 국물은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흡!

고르고 고른 사골과 양지를
푸욱 고아 만든 육개장에 
탐스러운 두께의 
바람면을 더했더니만
.
.
.
♨..♨

두툼하고 쫄깃한 
칼라면 가닥가닥마다 
구수하고 찐한 
육개장 국물이 출렁~ 

호로록~ 츄릅!
호로록~ 츄릅!

고슬고슬 밥을 말면 더욱~

호로록~ 꿀꺽!
호로록~ 꿀꺽!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시 한 번 으랏차차~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