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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제품 메이킹 스토리

[치즈데이] 사진 잘 찍히는 방법~! "치즈"가 아닌 "치~~~~즈"를 외쳐라?...치즈로 ‘인생짤’ 만들기

“자, 찍습니다, 치~즈!”  

보통 사진을 찍을 때 
이렇게 외치곤 하죠. 

이거 왜 이러는 걸까요? 

오늘은 사진찍을 때 ‘치즈’를 외치는 이유와~ 
‘치즈’보다 더 좋은 단어는 없는지, 
사진 찍을 때 예쁜 표정을 만들 수 있는 요령까지 
모두 알아봅니다~! 

그럼 오늘의 ‘치즈데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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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라인 만들어주는 마법의 단어 : 치즈, 김치, 위스키?!  

사진 찍을 때 “치~~~즈!”
를 외치라고 하는 경우
많이 보셨죠? 

그 이유는 어렵지 않게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사진에 찍히는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 위해서죠. 

미소는 최고의 화장!

치~즈! 하고 발음하다 보면 
저절로 입이 벌어지면서 입 꼬리가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편안하게 미소 짓는 표정, 
‘스마일 라인’ 이 만들어지는 거죠. 

사진 찍을 때 외치는 단어는 
‘치즈’가 대표적이지만 
(그래서 모 스마트폰의 음성촬영기능의 이름도 ‘치즈 셔터’라죠) 
사실 모음이 ‘ㅣ’로 끝나는 단어의 효과는 대개 비슷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김치~”를 외치라고 하고 
누구는 “위스키~”를 외치라고도 하지요. 

골뱅이~ 
하와이~ 
와이키키~ 
날라리~ 
노가리~ 
 
뭐 어느 것이든 좋습니다. 

‘헤이(hey)'가 더 예쁜 미소를 만들어준다고 주장하는  
사진 전문가도 있고요, 

“일 더하기 일은?” 하고 물어본 후 
다같이 “이~!” 하고 대답할 때 
셔터를 누른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어권 나라 사람들은 대개 
‘치즈’ 나 ‘위스키’, ‘스마일’ 등을 외치는데요, 
하고 많은 단어들 중에서 ‘치즈’를 더 자주 외치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 치즈가 우리나라 ‘김치’처럼 
익숙하고 친근한 단어이기 때문일 겁니다. 

카메라가 서구에서 들어온 물건이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도 처음엔 
서양인들처럼 ‘치즈’를 외치다가 
점차 ‘김치’와 같은 고유어를 
혼용하게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 보는데요. 

참고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치즈’를 외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절대로 ‘즈’ 발음에서 셔터를 누르면 안 된다는 거죠. ㅎㅎ
‘l' 모음의 발음효과를 보려면 원어민들처럼 

"치~~~~~~~즈" 

하고 발음해야 합니다. 



미소경련을 미리 막으려면?! 

그런데 웨딩촬영을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셔터를 누를 때까지 웃는 표정을 유지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신부들이 
양 볼에 부들부들 경련이 일어나는 
‘미소경련’을 경험한다고 하죠. 

이럴 땐 혀를 윗니 뒤쪽에 갖다대면 
훨씬 편안한 미소를 지을 수가 있다고 하네요. 

또 입만 웃으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보이니  
눈가의 주름이 다소 신경 쓰이더라도 
눈도 함께 웃어주는 것이 좋겠죠.  
이 때 속으로 즐거운 상상을 하면 
훨씬 더 자연스런 미소가 지어질 겁니다. 

미소경련이 일어나는 이유는 
평소 쓰지 않아 굳어진 안면근육 때문인데요,  

오래 전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일명 ‘개구리 뒷다리 트레이닝’이라는 것을 선보였죠.

‘개구리 뒷다리~~’를 발음한 상태에서 
10초간 유지하는 겁니다. 

또 평소 ‘치즈’ 와 같이 입 꼬리가 올라가는 단어를 
자주 발음하면 위쪽 근육이 강화돼 
입 꼬리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소 지을 때 ‘치즈’만큼 중요한 그것?!  

미소를 지을 때 신경이 쓰이는 또 다른 부위는 
‘치아’가 아닐까 싶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스마일 라인’이란~ 
활짝 웃을 때 윗니가 6~8개 정도 보이면서 
윗니의 아래 경계선이 아랫입술의 경계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치아색이 누렇거나 잇몸이 너무 많이 보여서도 안 되고, 
덧니나 충치가 없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겠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치즈가 치아의 보약이라는 사실이요. 

치즈에 들어있는 카제인과 훼이단백질이 
치아의 탈회현상(회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감소시켜 주고, 
치아의 에나멜을 보호해 준다고 하네요.  
또 침의 분비를 촉진해 충치를 예방해 주고 
치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슘이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흔히들 건강간식, 하면 과일을 떠올리기 쉽지만 
치아 건강을 위해선 
당분이 많은 과일보다 치즈가 훨씬 좋은 간식이라네요. 

찍는 사진마다 인생에서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생짤’로 만드는 방법! 
(아참, ‘인생짤’은 인생에서 한 번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잘 나온 사진을 말하는 인터넷 신조어랍니다~. ㅎㅎ) 

평소 ‘치즈’를 많이 먹고,   
‘치즈’를 자주 발음하고, 
사진 찍을 때 '치즈‘라고 외치기! 

지금 당장 시작해 보실까요? 

치~~~~즈! 

그리고 기왕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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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기지 않은 ‘자연은맛있다’처럼  
명태순살 어육을 듬뿍 넣은 ‘알래스칸특급’ 어묵처럼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아임리얼’처럼 
뺄 건 빼고 넣어야할 건 넣은    
풀무원의 남다른 그 치즈~!  

우유와 시간이 만든 
'자연치즈'로 
더 멋있는 인생짤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다음주 목요일에 
더 맛있는 치즈 이야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안녕안녕~. :D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