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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풀무원 두부, 식품업계 최초 ‘탄소중립제품’ 인증 획득

풀무원 두부, 식품업계 최초 ‘탄소중립제품’ 인증 획득

- 풀무원의 유기농 두부 2종, '탄소중립제품' 인증 획득
- 식품업계 최초 탄소배출량저탄소제품 인증 이어 탄소중립제품 인증받아 2017년까지 3년간 유지

풀무원 두부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은 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의 유기농 두부 2종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을 받은 풀무원의 유기농 두부 2종은 ‘유기농 두부 부드러운 찌개용 340g’과 ‘유기농 두부 단단한 부침용 340g’이다. 풀무원이 이번에 획득한 탄소중립제품 인증은 제품이 3년 동안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14년 12월 23일부터 2017년 12월 22일까지 3년간 지위가 유지된다.

풀무원의 유기농 두부 2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연료•전기 등 에너지 절감, 간접용수 재활용 통한 콩 세척수 절감, 포장 용기 중량 절감, 포장 필름에 수성 접착제 사용, LNG로 연료 교체, 포장 필름 폐기물 재사용 등의 탄소저감 활동으로 2011년 2단계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풀무원은 2단계 인증 이후에도 LNG 연료를 신재생에너지인 우드펠릿(wood pellet)으로 전환해 평균 탄소배출량을 연간 11,080톤에서 4,578톤으로 50% 이상 감축시키는 등 탄소저감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에 풀무원의 ‘국산콩 두부 단단한 부침용 300g’, ‘국산콩 두부 부드러운 찌개용 300g’, ‘국산콩 투컵두부 찌개용 320g’, ‘유기농 두부 단단한 두부 300g’, ‘유기농 두부 부드러운 두부 300g’ 등 5개의 제품도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식품 박민하 생산본부장은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탄소 저감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탄소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5년 연속 ‘친환경 탄소제로’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주주총회이다. 풀무원은 주주총회 무대와 제작물 수량을 최소화 및 재활용하고 참석자의 교통수단을 확인해 행사에서 발생한 총 탄소량을 나무 심기로 상쇄하고 있다. 또한 풀무원은 2013년 12월 기업연수원 로하스 아카데미 내에 국내 및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시브하우스 건물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1차 에너지 소요량은 연간 113.3kWh/㎡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인 120kWh/㎡보다 낮으며 국내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으로는 1++ 등급에 해당한다. 작년 7월 소비자시민모임 주최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건축물로 인정받으며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기업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09년부터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 3단계 탄소중립제품 인증으로 구분되며, 각 단계의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다음 단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