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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버금가게
파워풀한 ‘데이’가 있으니 
‘1’자가 4개나 모여 있는 바로 그날!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언젠가부터 11월 11일이 되면   
세상은 온통 ‘1’자 모양의 
빼빼마른 몸매의 막대과자로 가득 채워지곤 합니다.  

||||||||||||||||||||...

흠..,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이 막대과자의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으니 
바로, 그 막대과자처럼 ‘1’자 모양이긴 하지만  
빼빼마른 몸매와는 정반대인~  
하얗고 포동포동한~  
가래떡입니다! 

일명, 가래떡데이! 

달달하고~ 빼빼마른 막대과자와
담백하고~ 포동포동 말랑한 가래떡과의 대비가
엄청 드라마틱하지요? ㅎㅎ 

‘~데이(day)’ 시리즈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우리의 전통음식 중 하나인 가래떡의 등장은
내심 반기는 눈치입니다.   

라면도 가래떡에게 자꾸 마음이 가는데요. 

그건 아마, 라면과 가래떡의 만남으로 탄생한 
‘떡’라면 때문일 겁니다. (....아하~!) 

분식점 라면 메뉴들 중 
기본 라면 다음 서열은 무조건 떡라면!

꼬들꼬들 라면 속에 쫄깃한 떡이 들어가면~
캬~ >..< 츄릅! 

2015년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가래떡의 정의(!)와 맛있게 먹는 법,
그리고 라면과의 끝내주는 컬래보레이션까지
쭉쭉~ 알아봅니닷~! ^^ 

.
.
.

가래떡데이의 유래  
혹시,
11월 11일에 가래떡이 등장한 이유를 아시나요?

가래떡의 쭉 뻗은 자태를 떠올려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한데요. 
이날은 농업인의 날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 11월 11일은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기도 한데요. 
 
농업의 기본은 흙, 그리고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토(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
(土 =  十一(십일, 11))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한국인의 주식인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먹는 
가래떡 행사를 시작하며 ‘가래떡의 날’이라고 부른 것이
‘가래떡데이’가 된 거지요.  

참, 코레일에서는 11월 11일을 
‘레일데이(Rail-Day)’로 정해 
(‘11’이 기차 레일과 닮은 것에 착안)
승객들에게 'KTX1+1 파격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오늘은 이래저래 바쁜 날입니다. ^^



가닥 가닥 가래떡
요즘이야 사계절 가리지 않고 내내 즐겨 먹지만
옛날엔 설날에나 먹을 수 있는 떡,
떡국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떡이 가래떡이었는데요. 

가래떡에 대해 조선 후기의 세시풍속기 <경도잡지>에서는 
“멥쌀로 떡을 만드는데, 치고 비벼 한 가닥으로 만든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가래떡을 한입 앙~
옛날 옛적에는 모든 떡이 그랬듯 
가래떡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멥쌀을 가루 내어 시루에 쪄서,
안반(떡을 칠 때 쓰는 두껍고 넓은 나무 판)에 놓고 친 다음,
도마 위에 조금씩 놓고 두 손바닥으로 굴리듯 하여 
길게 밀면 흰떡 가래떡이 완성~!

흠... 엄청나게 힘들었겠지요?! 
가루 내고, 
찌고, 
치고,
돌돌 굴리고... ;;;

그 당시 설날 2~3일 전엔 
가래떡을 뽑기 위해 새벽부터 방앗간 앞에서 줄을 서며 
기다리는 것이 설날 풍경 중 하나였는데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작은 구멍에서 
뽀얀 가래떡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 
반가운 나머지 눈에서 하트가 뿅뿅~ ♥♥

가래떡 한 줄이면 
밥 그릇 2개 분량쯤은 될 테지만 김밥이 그렇듯
손에 꼬옥 쥐고 흔들며 먹다보면 금세 뚝딱~ >..<




조청, 간장, 참기름, 김... 그리고 라~면
따끈따끈 갓 나온 가래떡은
윤기 자르르 흐르는 갓 지은 밥처럼 
호호~ 불며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요, 
구워먹어도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달콤한 조청, 꿀에 찍어 먹거나,
짭조름한 간장에 고소한 참기름을 살짝 더해 찍어먹고,
참기름에 소금을 더한 소금장에도 찍어먹고,
혹은,
구운 김에 싸서 향긋한 김 향과 함께 먹고,
조미김에 싸서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그리고, 또~ 
적당히 굳은 가래떡을 동글동글 납작하게 썰어
라면과 함께 끓이면 크~ 판타스틱~ 떡라면~! 


                              
                      꼬지에 꿰어 어묵과 구워먹으면 어묵 떡꼬치~! 요리법은 요기를 클릭!

가래떡의 운명은 썰기 나름
가래떡의 운명은 썰린 모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래떡데이에 주고받은 가래떡이 남았다면, 
혹은 달리 먹고 싶다면
적당히 굳었을 때 다양하게 썰어보세요~.   

-떡꼬치용: 구워먹을 때를 위해 1회분 간식용(약 15센티미터 길이)으로 썰어요. 
-어묵탕용: 동글 경단처럼 한입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요. 
-떡라면용: 떡국떡처럼 얇게 어슷 썰어요. 

이렇게 썬 떡은 한번 먹을 분량으로 나누어 
냉동실에 얼리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요건 가래떡 오믈렛~! 요리법은 요기를 클릭!


라면과 가래떡의 쫄깃 쫀득 컬래버레이션
#스테디셀러 떡라면
떡라면이 기본 라면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건
간단한 조리법 때문일 겁니다. 

떡국용 떡을 한줌 넣고 
라면과 함께 끓이면 끝이니까요~. 

국물라면에 넣어도 좋고,
짜장라면에 넣어도 좋습니다. 

쫄깃한 라면 면발과 쫀득한 떡의 식감이 
무척 즐겁답니다. ^^

그리고, 라면 한 개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에도 충분히 든든!



#떡라면볶음
떡볶이집에 가면 
종종 선택의 기로에 서곤 합니다. 

떡볶이를 먹을까?
라볶이를 먹을까?

라면을 끓일 때 
라면과 떡이 함께 넣고 끓이다가
80퍼센트쯤 익으면 물을 따라낸 다음 
라면스프와 고추장, 설탕을 조금 더해 볶아보세요. 

떡볶이와 라볶이가 주는 행복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


#떡라면 샐러드
꼬들꼬들하게 익힌 라면 면발과 떡에
양상추, 파프리카 등을 더해
상큼한 샐러드를 만들어보세요. 

쫄깃한 라면과 아삭한 채소의 식감을 
말랑 쫀득한 떡이 
자연스럽게~ 맛있게~ 이어주거든요.  

참, 라면과 함께 먹는 가래떡(떡국떡)은
물에 미리 불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굳은 떡이 말랑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인데요. 

만약 시간이 없다면 
라면 면발보다 떡을 먼저 넣어주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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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없이 고담枯淡하고 
소박素朴한 멋과 맛을 지녔답니다.  

멋과 맛을 아는 모던 보이,
시인 백석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건 
호로혹~ 메밀 가락!

아하!

쫄깃 탱글 라면이 
‘메밀’을 살포시 품었어요. 

휘리릭 비벼먹는 시.원.한. 
황태메밀막국수~
촉촉이 담가먹는 시.원.한.
가쓰오메밀냉소바~

여러분의 선택은?
: )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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