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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에서 발견한 라면 먹방 모음~!!

혹시 여러분도 
“응사앓이” 중이신가요? +_+ 

1997년을 배경으로 내세워 90년대를 제대로 추억하게 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2012년 tvN 방영) 에 이어 
2013년에도 대한민국은 제대로 “응사앓이”, 
<응답하라 1994>(tvN드라마) 앓이 중인 것 같습니다.    

X세대와 신세대가 젊음의 상징이었고, 
그 발칙한 신인류에게도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소통이 익숙했던 그 때, 
20세기에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1994년! 

기억나시나요? 

길보드 차트에선 김건모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농구장은 오빠 부대 함성으로 가득 찼었던 그 시절.

“486486” 삐삐 호출 메시지에 잠을 뒤척이고 
캠퍼스엔 토익 점수보단 낭만이, 
학점보단 꿈이 우선이었던 1994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는 신촌 하숙, 그리고 
주요 등장인물은 팔도에서 모인 
그곳의 하숙생들입니다.

하숙생하면 생각나는 건 역쉬 라면~!
집 떠난 이들에게 라면은 몸과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영혼의 음식이랄 수 있습니다. 


<응답하라 1994> 속 그 밥상(!)과 함께
라면 먹방을 살펴봅니다~! ^^

< 출처 : tvN 응답하라1994 공식 홈페이지 http://program.interest.me/tvn/reply1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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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화 엄마의 정이 넘치는 밥.상.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빅재미 중 하나는   
깨알 같은 상황 묘사에 있는데요.  
신촌 하숙의 푸짐한 밥상도 그 중 하나입니다. 

신촌하숙 일화 엄마의 
정 많고 푸근한 성격을 잘 나타내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푸짐한 음식들!

첫 회에 등장했던 슈퍼 울트라급 국수 채반과 
한강물처럼 흘러넘치던 냉국수에 이어
매끼 반찬과 밥은 늘 고봉입니다~!

달걀 물 입힌 분홍 소시지전도 
돌잔치 상차림의 떡수반처럼 탑으로 한가득~ 
고추 튀김도 한가득~
콩나물 무침도 한가득~
열무김치도 한가득~

특히 밥상 중의 밥상은 
대형 잡채가 등장했던 4회
하숙생들의 고향에서 날아온 
신선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던 5회.

“어무이~ 이거 뭐 잡채가 새끼를 칩니까.
묵어도묵어도 끝이 없네" – 쓰레기 왈.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이 잡채의 실제 양은 무려 60인분! 와우~!!

5회에서는 팔도 하숙생의 진가(?!)가 발휘된 날이죠. 

이날 밥상에 오른 건, 
삼천포네 전어, 
빙그레네 유정란 달걀찜, 
해태네 벌교 꼬막…

밥상을 본 성동일 아빠 왈,
"임자 뭐 뿔따구 난 일 있는가? 
오늘은 해도해도 너무하네." ^^;;;

이게 끝이 아닙니다. 
쓰레기 오빠네서 보내 온 마산 낙지, 
윤진이네 여수 간장 게장까지~~~~

크~~~~~~~~~~~~~!! 
풀반장도 살짝이 끼어 앉아   
신촌 하숙생들의 먹방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 뿐! T^T 


이렇듯 일화 엄마의 보살핌 아래 
매끼 푸짐히 먹고 있지만 
하숙집, 하숙생들에게 라면이 빠질 수는 없습니다. ^^ 




■ 칠봉이, 나정에게 반하다 : 후루룩~ 너만 보면 웃음이 나
밀크남 칠봉이(유연석 분)가 
천방지축 왈가닥 나정(고아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처음 표현한 건 바로  
이 장면일 겁니다. 

신촌 하숙을 나서던 칠봉은
점심을 먹고 가라는  
나정의 권유
빙그레 웃으며 들어와
라면을 끓이기 시작하는데요.
 
친구와 통화하며 구수한 사투리를 내뱉는 
나정의 모습에 칠봉은 부엌과 거실 사이를 오가며 계속 헤헤~.

칠봉이가 끓인 라면을 
볼이 빵빵해지도록 입 안 가득 물고  
정신없이 흡입(?)하는 나정의 모습에도 헤헤~  
(아니;; 왜 나정이는 이렇게 먹어도 귀여운 걸까요? ‘ㅁ’ !!) 
말끝마다 "맞나?"를 붙이는 나정의 말버릇에 또 다시 헤헤~ 

결국 이런 말을 내뱉고 말지요. 
"근데 난 너만 보면 왜 이렇게 웃기지? 헤헤~"

칠봉이 얼레리 꼴레리~~라고 놀리고 싶지만!
지금 앞에 놓인 것이 
한껏 각 잡힌 스테이크가 아니라 라면이기에  
칠봉이와 나정이가 더욱 순수해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무심코 먹던 라면 앞이라 더 설렜던 그 한 마디.
“근데 난 너만 보면 왜 이렇게 웃기지? ” 




■ 삼천포와 빙그레의 라면 한 냄비 : 내가 뭐 잘못한거 있어욧? 꿀꺽~
“어이 형님요, 나한테 와 이캅니까?
내가 뭐 형님한테 잘못한거 있어욧?
그만 이 집으로 들어오시죠. 
안마도 해드리고 밤마다 라면도…..(으응?)"

윤진(도희 분)이 서태지 집 앞에서 
오매불망 서태지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
남친(남자친구)인 삼천포(김성균 분)는 
신촌 하숙 윤진의 방에 걸린 서태지 브로마이드 앞에서 
투덜투덜 항의중! ^^ ;;; 

이런 삼천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준 건
빙그레(바로 분)가 끓인 라면 한 냄비~. 


여자친구에 대한 서운함을 
하숙집 친구 빙그레에게 하소연하며 
투덜거리는 삼천포의 뾰로통한 입에는 
양은냄비 뚜껑에 담아 올린 라면 면발이 오물오물~ 

(응? 빙그레 혼자 먹으려고 끓여온 라면인데 
어느새 삼천포가 후루룩~ ㅋ,ㅋ ) 

이 순간, 라면 말고 어떤 무엇이 
삼천포의 헛헛한 마음을 
이토록 잘 표현해 줄 수 있을까요? ㅎ_ㅎ
이 장면에서 풀반장은 삼천포의 하소연은 귓등으로 흘리며 

양은냄비에 담긴 라면에만 정신이 쏠려 있었더랬죠. 
(나..나도 하..한입만... ‘ㅁ’ ) 

오늘 <응답하라 1994>를 통해 확인한 것~!

라면에는

사랑도 있고~,
우정도 있고~,  

맛도 있다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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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람이 분다
두근두근~ 짜장짜장~

까맣게 태운 카라멜 색소 NO NO~

자연 그대로의 도도한 맛과 향~
자연의 색 오징어 먹물 + 마법의 열매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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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쫄깃 면발!

통통 쫄깃 오징어에 100퍼센트 올리브유까지~!

두근두근~ 징어먹물징어먹물장~
짜장의 진심은 바로 요런 것?!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