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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제품 메이킹 스토리

<윤식당2> 속 계란 프라이, ‘써니 사이드 업’을 아시나요?

김숙 탄산수제조기, 
이승신 눈가리개, 
이지혜 명품코트, 
신봉선 맥주,
....

으응? 
이 목록은 뭘까요? (。-ω-)ノ

김남주 핸드백이나 
효리 보온물병과는 
어딘가 느낌(!)은 달라도  
어디서 많이 본 물품 목록들입니다. 

아하~!! 

이 목록의 정체는 
바로 바로~~~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직후
실검에 올랐던 검색어들입니다. ヾ(o✪‿✪o)シ

“눈 위에 올려놓으면 최면에 걸린 듯 
 바로 잠들게 된다.” ໒(◉ᴥ◉)७

“코트를 살짝 걸쳤을 뿐인데 
 따뜻한 백허그를 느꼈다.” ღ˘‿˘ற꒱ 

‘돈은 안 쓰는 것이다’라는 
프로그램의 모토가 무색하게 
출연자들의 설명을 듣다 보면 
구매욕이 마구 솟구치죠. ◟(˘◡˘∗)◞ 

얼마 전 출연한 개그우먼 신봉선은 
마치 ‘쇼 호스트’같은 현란한 말솜씨로 
‘공감요정’인지 ‘영업요정’인지 
모를 정도였는데요,

그런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맥주를 짝으로 사 마신다는
애주가 신봉선이 
숙취 해소의 끝판왕으로 강추한 이것. 

바로 ‘써니 사이드 업’입니다. 

새로 나온 숙취해소제냐구요? ๑°⌓°๑ 

써니 사이드 업은 
‘한쪽만 익힌 계란 프라이’를 
뜻하는 말이죠. 

외국에서는 스테이크처럼 
계란 프라이를 주문할 때도
익힌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외국에 여행 갔을 때 
“달걀은 어떻게 해 드릴까요?” 
라고 묻는다면 
머리에서 물 뿜지 마시고 
입맛대로 콕 찍어 주문해 보세요. (ง •̀_•́)ง



써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 
계란을 뒤집지 않고 
한쪽만 익힌 프라이입니다. 

터지지 않은 노른자가 
해 뜨는 모양과 같다고 해서
‘써니 사이드 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윤식당2> 비빔밥에 올라가는 
계란 프라이가 바로 이 
써니 사이드 업인데요, 

노른자를 익지 않은 상태로 두어 
‘날계란’을 갓 면한 써니 사이드 업은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스펀지> 실험에서도 
그 효능이 증명됐는데요, 

계란의 알코올 분해 효능이  
노른자를 덜 익히거나 
날계란으로 먹을 때 
더 좋아진다고 하죠. 

해외에서 해장국이 필요할 때 
외쳐주세요. 

“써니 사이드 업, 플리즈~~!!” °˖✧◝(⁰▿⁰)◜✧˖°




오버 이지 (over easy) 
써니 사이드 업에서 
한번 뒤집어 노른자를  
완전히 익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흰자는 앞뒤로 다 익었지만 
노른자가 흰자 아래쪽에 
살짝 비치는 모양이죠. 



오버 미디엄 (over midium) 
오버 이지에서 노른자를 
조금 더 익힌 상태입니다. 

반으로 갈랐을 때 
오버 이지는 노른자가 
주르륵! 하고 흐르지만,
 
오버 미디엄은 노른자가
덜 흘러나오고 
쫀쫀한 모습을 보여주죠. 




오버 하드 (over hard)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먹는 
형태가 아닐까요? 

노른자를 깨뜨려 안쪽까지
완전하게 다 익힌 상태를 말합니다. 

써니 사이드 업과 
오버 이지, 오버 미디엄이 
반숙의 형태라면, 
오버 하드는 완숙 프라이인 셈이죠. 



계란프라이, 당신의 ‘개취’는? 
보통 비빔밥이나 볶음밥에는 
노른자가 살아 있는 
써니 사이드 업이 정석이죠. 

예쁘기도 하지만 
봉긋한 노른자를 톡 터뜨려 
밥과 함께 비벼먹는 그 맛이란~~

반찬 없을 땐 반숙 프라이에 
간장과 참기름만 넣어 비벼도
꿀맛인데요, 

하지만 어떤 달걀은 
덜 익혔을 때 비린 맛이 
나기도 하구요, 

조류인플루엔자, 살충제 달걀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왠지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 •́ ̯•̀ )

안심하고 반숙 프라이를 
할 수 있는 달걀, 

어디 없을까요? 




반숙용 달걀은 어떻게 고를까? 
요즘 마트에 가면 
달걀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유정란, 무항생제란, 특란, 왕란, ...

달걀의 모든 에너지와 
영양이 응축된 노른자를 
익히지 않고 먹을 수 있으려면, 

답은 간단합니다.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 
행복한 닭이 낳은 계란을 
고르면 되죠. 

어떤 닭이 낳은 달걀인지  
어떻게 아느냐고요? 

혹시 ‘동물복지 인증 달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예를 들면, 이런 달걀~!


가축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본래 습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시설이 구비된 농가에
‘동물복지’ 인증을 부여하는데요, 

산란계의 경우 
폐쇄형 케이지 대신 오픈형 계사, 
횃대 의무 설치를 비롯해 
부리 자르기, 강제 털갈이 금지 등 
그 기준도 매우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달걀에 동물복지 인증 마크가 
붙었다는 건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받은 
암탉이 낳은 달걀이라는 뜻이죠. 



동물복지 인증 마크를 확인하세요~!



노른자, 터뜨리지 마세요 
어미닭의 ‘화’가 쌓이지 않은 
건강하고 신선한 달걀. 

써니 사이드 업에 가장 
어울리는 달걀이 아닐까요? 

풀무원에서도 동물복지 인증 달걀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름 하여 ‘동물복지 목초란’

140여 가지가 넘는 
세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한 
유럽형 Aviary 계사에서 자란 
암탉의 달걀입니다. 

동물성 단백질 사료원료를 섞지 않고
목초액을 먹여 키워
달걀이 비리지 않고 고소하구요, 

포장 날짜가 아닌 
산란일자를 표시하기 때문에 
가장 신선한 달걀을 고를 수 있답니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HACCP 인증은 기본, 

풀무원이 관리해 더 믿을 수 있는 
동물복지 목초란. 

이제 계란프라이 할 때 
노른자 터뜨리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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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풀무원은 닭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닭이
건강한 달걀을 낳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의 행복이 곧 
바른먹거리의 시작, 
인간과 자연을 위한 동물복지. 

풀무원이 생각하는 동물복지입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