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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HAS Life

두유 마니아가 된 셀러브리티는 누구?....우유 대신 두유를 찾는 사람들

우유 잘 드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우유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반대로 우유를 조금만 먹어도 속이 불편해지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동양인에서 종종 나타나는 
유당불내증때문인데요.
(풀반장 주변에도 우유를 사랑하지만
절대 마실 수 없는 사람들이...!)

영양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우유,
하지만 마실 수 없다면?!
그렇다면!! 

우유 대신 두유는 어떠세요?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우유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콜레스테롤 또한 거의 없기 때문에
낮은 칼로리의 영양공급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거든요.

두유의 주성분인 콩의 경우
체지방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체중감량 효과가 있고
포만감까지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

유당불내증으로 두유를 선택했지만
이제는 두유 마니아가 되어버린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

우유 대신 두유를 찾는 사람들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입에 대지 못하는 남편과 잘 먹어야 하는 임신 기간 중에도 피치 못하게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 아내의 두유 사랑. 그리고 ‘결단코 우유보다 두유’라며 두유에 관한 돌직구 멘트를 날리는 셀러브리티들의 소소한 두유 예찬. 

우유 마니아 아내 VS 두유 마니아 남편
평소 우유 마시기를 물마시듯 하기에 냉장고 홈바에 우유가 없으면 불안한 아내. 남편은 아침에 우유 마시기는 상상할 수도 없고 아침 이외에도 집 밖에서 우유를 마셨다간 경을 칠까 두려움에 떨며 우유를 입에 대지도 않는다. 바로 한국인에게 많은 유당불내증 때문이다. 비단 우리 남편만의 사연은 아니리라. 우유를 마시면 소화장애와 설사를 호소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유당불내증은 동양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두유가 훨씬 좋다. 그래서 유당불내증 남편은 두유를 편애한다. 또 아침에는 수영, 밤에는 조깅과 줄넘기를 생활화하는 남편이 여름을 앞두고 체중과 근육 관리에 들어갈라치면 두유를 물마시듯 하기 시작한다. 맹물에 타서 마시기엔 너무 밋밋한 맛이 나는 단백질 파우더를 두유에 타서 먹기 때문인데 때에 따라 식이조절을 해야 할 때는 끼니를 대신하는 주요 영양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한 달에 두 번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남편은 까탈을 부리는 척 하며 사실은 두유 쇼핑을 즐긴다. 달콤한 맛, 담백한 맛, 냉장 두유, 멸균 두유 등 맛과 보관 방법에 따른 두유를 사재기 하며 흐뭇해한다. 


건강한 몸매를 원하십니까?
몸이 드러나는 여름옷을 걱정하는 것은 여성들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 집을 보면 오히려 남자가 더 난리다. 예쁜 남자가 덕을 보는 시대 탓이기도 하겠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선천적으로 더 좋은 유전자를 타고 난 남편이 외모 관리에 바지런한 편이다. 30대 후반의 나이, 180cm대의 신장, 70kg대의 몸무게라는 건장한 몸매를 가졌으면서도 자칫 방심한 틈을 타 옷맵시 사이로 내미는 뱃살을 용납할 수가 없나 보다. 헌데 두유가 이런 뱃살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니 두유에 대한 애정이 더 들끓기 시작했다. 콩 속의 단백질 성분은 일산화질소 생성을 늘려 근육 크기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 대두의 항산화 성분은 훈련 후 근육 회복에 도움을 주고 식욕을 줄여준다. 또 지방 연소에 영향을 주어 복부지방을 줄이는 등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두유는 완벽한 스펙을 지닌, 다이어트의 훌륭한 동반자다. 


두유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우유는 포화지방산이 많은 반면 두유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콜레스테롤 또한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식물성 단백질로 이뤄진 두유는 불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은 편이며, 우유는 반대로 포화 지방이 높은 쪽에 속한다. 하지만 우유는 저지방, 무지방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두유에는 당 함유, 무가당 등 제품이 있어 둘 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훌륭한 영양 대체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소화기관이 안 좋은 여성에게도 두유가 좋다. 두유의 주성분인 콩 단백질의 경우 체지방의 양을 줄여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으며 식사로 섭취한 칼로리 중 지방으로 저장시키는 양을 적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야간식이증후군 부인, 두유로 과체중 극복하다
밤이 깊고 시간이 늦어질수록 식욕은 왕성해지고, 식비는 폭발한다. 유독 기름진 살맛이 당기는 치명적인 순간에도 체중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요즘 ‘먹방’이 대세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TV를 통해 식욕을 자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가뜩이나 임신 7개월째라 먹을 것이 당겨 밤마다 ‘야간식이증후군(Night Eating Syndrome)’과 전쟁을 치른다. 야간식이증후군은 잠들기 전이나 잠을 자다가 일어나 허기를 참지 못하며 음식을 먹는 증후군으로, 자다가 식욕을 느끼고 잠에서 깨어나거나 하루 종일 먹는 음식 중 야간에 먹는 음식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낮에는 더위에 입맛을 잃고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저녁만 되면 찾아오는 얄미운 식욕. 그렇다고 임신한 상태에서 무조건 야식을 끊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찾은 대안이 바로 칼로리가 낮은 두유! 두유만으로 부족하면 삶은 고구마 1개와 당이 들어 있지 않은 두유 200ml를 함께 마신다. 중간 크기 고구마 1개의 열량은 약 180kcal로 두유 한 컵과 함께 먹어도 밥 한 공기의 칼로리와 비슷한 정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는 고구마와 칼로리가 낮고 불필요한 탄수화물 체내 흡수를 막아주는 두유는 환상 궁합이다. 



두유 없인 못 살아
두유에 대한 편애는 비단 한 가정의 얘기가 아니다. ‘먹는 것도 시크하게’라 주장하며 ‘시크 이터(Chic Eater)’로 불리는 국내외 셀러브리티와 요리전문가들도 두유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영화 <클루리스>에서 매끈한 다리 라인이 매력적이었던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아이 엄마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탄력 넘치는 몸매의 소유자로 남아 있다. 그 비결은 바로 베지테리언 다이어트. 쌀을 비롯해 콩, 두부, 특히 두유 등에서 열량을 섭취하고 바나나, 익힌 채소 등으로 식단을 짜서 섭취한다. 모델 한혜진도 몸매 관리 비결로 초간단 두유 다이어트를 꼽아 모든 이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식전 15~20분 전에 두유 한 잔 마시기! 식전 두유 한 잔 섭취는 두유 속 콩 단백질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량이 자연히 줄어들게 되고,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섭취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은 높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간 실천이 가능하다. 아이를 넷씩이나 낳고도 연예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션의 부인이자 연기자 정혜영은 출산 후 체중 관리할 때 아침과 점심은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저녁은 두유와 과일 주스로 대신했다고 한다. 이뿐 아니다. 먹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요리전문가나 셰프도 두유 사랑이 자자하다.


두유를 넣으면 채식 베이킹
<참 좋은 채식밥상>의 저자이자 요리전문가 김현경 역시 아침에 우유를 먹으면 진땀을 빼는 스타일. 채식 베이킹을 위해 두유를 사용할 때도 우유와 두유의 차이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이라는 것뿐 조리시 유의사항은 똑같다고 말한다. 다만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하면 텁텁하면서 씁쓸한 느낌이 나지만 아주 예민한 미각을 지닌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정도란다. 특히 설탕에 절인 오디를 두유에 섞어 먹으면 여느 카페 음료 못지않은 영양과 맛을 지녔다고 자랑한다. 다만 오미자청에 산 성분이 시간이 지나면 두유를 응결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만든 즉시 마실 것을 권한다.


요리에 두유를 넣자!
한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일본인 셰프 다이 키노시타(Dai Kinoshita)와 타이 키노시타(Tai Kinoshita) 형제는 요리사란 직업은 운동선수와 같이 온종일 몸을 움직이는 일이기에 신체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님에게 내는 음식은 물론 스스로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채소와 과일은 되도록 제철에 맞춰 많이 먹으려고 하는 것이 그런 노력의 일환인데,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아침에는 항상 딸기 두유로 시작한다. 딸기와 두유를 핸드 블렌더로 가볍게 갈고 설탕 대신 건포도나 건프룬, 건크랜베리와 같은 말린 과일을 함께 넣어서 갈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소화에도 좋다고 한다. 또 두유에 미소와 아스파라거스, 그린빈을 곁들여 만든 진하고 고소한 맛의 ‘두유 미소 파스타’도 별미라고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서툰 요리 솜씨에도 만들어 먹는 건 좋아라하는 필자의 시판 두유를 활용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블렌더에 생식용 두부 1모와 두유 2컵을 약간의 소금과 함께 넣고 갈아 콩국을 만들고 콩과 궁합이 좋은 메밀면을 삶아 차게 해서 말아 먹으면 초간단 메밀 콩국수를 만들 수 있다. 일반 두부를 갈면 입자가 거칠고 걸쭉해서 질감이 좋지 않으니 가능한 한 생식 두부로 하고 두유를 넣으면 콩국의 깊은 맛을 내기에 좋다. 또 두유를 그 자체로 냉동고에 얼려 두고 빙수가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블렌더에 갈고 연유와 에스프레소 1샷을 곁들여 두유 커피 빙수를 만들거나 말린 크랜베리와 냉동 블루베리, 딸기잼을 곁들여 베리 빙수를 만들어 먹으면 금세 등골이 오싹해진다. 


글. 정현숙(자유기고가)
사진. 톤스튜디오
스타일링. 그린테이블 김윤정
참고 사이트. www.koraorganics.com/blog
참고 매거진. 맨즈헬스(Men’s Health), 비건(Begun)


 


본 컨텐츠는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링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