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이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키PM입니다. 마트에서 심혈을 기울여 고른 과일들 준비물 줄 세워놓고 설정샷 한컷~^^ 당도와 농도를 맞추기 위한 배 손질해놓기~ [이후 비율에 맞추어 토마토와 배를 잘라 담고] [그 다음에는 믹서기에 넣고 윙윙~] [완성된 홈메이드 아임리얼 토마토의 모습!] [싱싱한 그린키위와 파인애플!] 시원하게 갈아만은 홈메이드 아임리얼 키위의 모습!
얼마 전부턴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드디어 겨울인가 싶을 정도네요^^
이렇게 어느새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
저는 올해 아임리얼과 함께 무엇을 했나 돌아보고 있는데요 ^^
지난 번에 한 차례 소개해드린 대로, 다양한 공연 현장도 찾아갔었고요,
얼마 전에는 은행잎이 노~오랗게 물든 정동길을 찾아,
덕수궁 돌담길의 낭만을 만끽하시는 여러분들을 아임리얼과 함께 만나뵈었답니다~
이렇게 직접 여러분들을 찾아 뵐 때 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아임리얼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리얼’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예요.
그런데 가끔 여러분들의 의견 중에,
“100% 무첨가, 100% 천연과일, 0% 비가열의 아임리얼 정말 맛있고 믿음이 간다.
하지만, 너무 비싸요 ㅠ_ㅠ”
라는 여러분의 말씀을 종종 들어요.
이런 말씀을 들을 때면, 제품을 만든 PM으로서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해서 따져보면 절대 비싼 것이 아닙니다~”하며
왜 그런지에 대해 조목조목 말씀 드리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올라요!
그래서, 오늘! <아임리얼은 비싸다! 라는 오해에 대한 진실>을 밝혀 보려고 합니다!
“아임리얼 집에서 리얼하게 만들어보기!”
를 통해서 말이죠^^
아임리얼과 똑같이 과일을 갈아 한 번 비교를 해보려고 해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시지요?^^
두둥, 오늘 이 포스트를 잘 읽어봐주세요^^
홈메이드 아임리얼을 만들기 위해, 저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장보기!
마트에서 싱싱하고 예쁜 녀석들로 열심히 골라왔답니다~
풀무원 아임리얼은 스트로베리, 토마토, 그린 키위, 골드키위, 망고, 베리베리의
총 여섯종류가 있죠?
오늘은 토마토, 키위, 망고로 아임리얼을 만들어 볼거예요^^
가장 싱싱해 보이는 토마토와 그린키위, 망고를 먼저 고른 후에,
달콤한 맛을 더해주고 묽기를 조절해줄 파인애플과 배도 함께 구매했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제조에 들어가볼까요?^^
먼저 과일들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놓은 후, 저울과 믹서기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첫 번째 순서는 바로 토마토부터~
210ml짜리 아임리얼은 토마토 70%와 배즙 30%이 들어갑니다.
토마토 한 개 반 (147g), 배 1/4쪽(63g)을 함께 갈아보았어요~
(원래 아임리얼에는 배 반쪽에 들어가는데, 제가 산 배가 좀 커서, 1/4쪽을 넣었습니다.)
홈메이드 토마토 아임리얼 210g을 만드는 데 들어간 비용을 알아볼까요?
마트에서 구매한 토마토는 비슷한 크기의 토마토 10개 들이에 11,800원이었고요,
신고배는 1알에 2480원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제품 내용물의 가격만 고려할 때,
토마토 1.5개 1,770원 + 배 1/4개 620원 = 2,390원!
이번에는 그린 키위 차례~
아임리얼 키위 210g에는 키위와 배즙, 파인애플이 2:1:1의 비율로 들어갑니다~
이 비율에 맞추어 그린키위 105.g, 배즙 57.5g, 그리고 파인애플도 같은 양을 준비했어요~
이야~ 정말로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일 것 같지요?^^
이번에도 홈메이드 그린키위 아임리얼 210g을 만드는 데 들어간 비용을 알아볼까요?
마트에서 구매한 키위는 비슷한 크기의 10개들이에 6,972원이었고요,
신고배는 1알에 2480원, 컷팅 파인애플은 5,480원 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제품 내용물의 가격만 고려할 때,
그린키위 1.5개 972원 + 배 1/5개 496원 + 파인애플 1/10개 548원 = 2,016원!
종합하면, 마트에서 구매할 때
아임리얼 토마토와 키위를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데 반해
집에서 직접 주스를 만들어 먹을 경우,
아임리얼 토마토는 재료의 가격만 2,390원,
아임리얼 키위는 재료의 가격만 2,016원이 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사실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데는 원재료 가격뿐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설비의 유지 관리비 및 각종 운영비,
한 병의 아임리얼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의 인건비,
그리고 제품의 용기, 패킹, 디자인 비용에 각종 마케팅 비용까지 합한 금액이
추가로 포함되기 마련이잖아요?!
아임리얼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재료비를 고려한다면
아임리얼, 더 이상 비싸게 느껴지지 않으시죠? ^^
풀사이 가족 여러분은
물 한방울 조차 넣지 않고 천연 과일만을 첨가물 없이 통째로 갈아넣어 만드는
아임리얼 가격의 진실을 알아주셨기를 바라며~
친구분들이 ‘아임리얼은 너무 맛있는데 좀 비싸’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신다면
저, 미키 PM을 대신하여 아임리얼 가격의 진실!을 전해주세요!
(우리 풀사이 가족들은 아임리얼 홍보대사님들 아니십니까~? ^^_)
그럼 미키PM은 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조만간 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아임리얼 사랑 쭈욱~ 부탁드려요!
posted by I’m Real PM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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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단한실험입니다.
아임리얼이 비싸지 않다는 설명 뒤에
물을 넣지 않앗다는것을 직접 보여주는 실험!!
그래서 아임리얼이 맛잇고 건강에 좋은 이유~
아임리얼 먹고싶네요~
이제부턴 아프신 친정엄마에게 과일대신 아임리얼 사다 드려야겠어요~
얼큰맘님께서 거의 실시간으로 리플을 달아주셨네요~
저도 미키PM 포스트를 먼저 보고
정말 흥미있게 읽었지 말입니다~ ㅎㅎㅎ
그렇군요~ 저도 가끔씩 그런 생각을 했는데
생각이 바뀌었어요 ㅎㅎ
와우~ 이 포스트의 의도를 정확히~ 습득(?)하셨군요~ ㅎㅎ
전 그냥 편하게 아임리얼 사먹을게요.
진짜 재밌는 실험이었어요.
이거 보면 다들 저처럼 걍 사먹을듯..ㅎㅎ
미키PM님의 야심찬 실험이었지 말입니다 ㅎㅎㅎ
아임리얼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 했었는데.. ^^
뭐낙 아이들이 좋아하고.. 저 역시나 잘 마시는거라 그런지.. 말이죠.
아마도.. 잘 마시지 않고.. 맛이 없는거였다면 비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겠지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손수 실험까지 하신 미키PM님. 대단하십니다~!!
이 실험에 대한 극찬을 계속해주시면
미키PM님이 다음번 포스트에 대한 무한한 부담을 느끼시지 않을 까요? ㅎㅎ
(사실 저도 다음은 뭘 보여주실까~ 무지 기대되지 말입니다~)
알려줄 필요가 있는 실험을 한 거 맞아요..
이젠..절대 비싸다는 말은 못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줄기차게 비싸다고 궁시렁거렸던 고객 1인 ㅋ)
정말 실험에 대한 반응이 무척이나 좋군요~
심지어 내끄야님까지 만족하시다니 ㅋㅋㅋ
심지어 내끄야님.이라니..
설마..지금까지의 궁시렁거림이 서울까지 들렸다는 거임???
그럴리가..........ㅋ
예리하시기는 전국 최강이신데요~ >.<
시중에 나와있는 아임리얼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험을 보니 비싸다고 말못하겠네요 정말..ㅋㅋ
미키PM님의 이번 실험은 100% 성공인듯 한걸요~ ㅎㅎ
이렇게 알아주시는 분이 많으시니 말이죠~
비밀댓글입니다
앗~! 또 칭찬댓글을 비공개로~ ㅋㅋㅋㅋㅋ
칭찬은 밖으로 알려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ㅋ
헉! 실험을 해보고 나니 이건 정말.. 그냥 사먹으나, 만들어 먹으나 같은 가격!
번거로운 일은 풀무원에서 해주시니 저희는 그냥 사먹기만 하면되는거잖안요~
그럼 더 싸다고 해야 하지 않나요?ㅎ
시간과 차비 등을 고려한다고 해도 말이죠^^
저도 평소에 다소 비싸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이 실험을 보니 어느정도 납득이 가기도 하네요~
하지만 주변에 카페같은 곳에서 생과이 주스를 직접 눈 앞에서 만들어서 파는 경우 가격이 2000원 이거나 300원 정도인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임리얼이 물 한방울 들어가지 않는 주스이긴 하지만
유통되어서 온다는 점에서 다소 신선한 이미지가 떨어진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생과일 주스는 정말 '생' 과일 주스인데 이거는 제조에서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자에게 팔리는 그 시간을 고려하면 단순히 과일 만으로 만들었기에 이 가격이다! 라고 할 만큼 설득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임리얼이 분명 다른 주스보다 마셨을 때 정말 이건 과일 주스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건 분명하지만
보다 '신선함'을 어필해 주셨으면 어땟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단순히 과일을 이렇게 똑같이 갈아넣었는데 가격이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합리적이다 라는 것보다 유통 및 제조와 소비자의 소비에 있어서 시간의 괴리 같은 점을 고려하면 다소 의문이 드는 점이 있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마트에서 소량으로 직접 산 싱싱한 과일로 한 원가계산이랑
공장에서 만들때 원가랑 당연히 차이나는건 상식아닌가
"집에서 생과일을 직접 사다가 갈아만들어 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포스트이기 때문에
실제 마트에서 과일들을 구매하며 만들게 됐답니다.
물론 집에서도 박스로 구매하거나 했을 경우에는
좀 더 저렴해지겠지만~
아무래도 과일을 몇종류씩 박스단위로 사는 분은 거의 없으니
낱개 구매를 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