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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풀반장의 요리 도전~ 라이스 페이퍼로 '월남쌈' 만들기~ [사외보 레시피 촬영현장]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애칭 '자담큰') 가을호가 드디어 발행됐습니다~ ^ ^

풀사이 가족분들을 위해 촬영현장을 동행하며 취재를 했던 터라 지면에 올라온 한컷 한컷들이 친숙하게 느껴지더군요. 자, 그럼 가을호에 담겨있던 내용들은 차차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기로 하고 먼저 가을호에 실린 갖은 요리 관련 기사들의 촬영현장을 정리해 봤답니다~

풀무원 사외보 '자담큰' 가을호에는 이번에 '당근' '흑녹두 요리채' 요리가 실렸는데요. 이중에서도 '흑녹두 요리채'로 만든 베트남 요리에 풀반장이 도전해봤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헛;; 물론 지면에 실리지는 못했구요) 풀반장의 요리 솜씨가 스리슬쩍 공개되는 이번 촬영현장 스케치를 여러분들께 공개합니다~


어엇? 현장 분위기가....
자담큰 레시피 촬영이라고 해놓고 증명사진 찍는 분위기?!

레시피 촬영을 위해 장비 설치 중에
그린테이블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께서 의자에 잠시 앉으셨는데
마치 증명사진 찍는 것처럼 나왔네요... ^^

참으로 공교롭기도 하죠? 후후..




증명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증~ ㅎㅎ

매번 사외보 촬영을 할 때마다 이렇게 컷컷과 페이지 구성이 미리 기획되어 나온답니다.
이런 기획을 하는 일이 사외보 에디터의 업무중 하나라지요~.
그것에 맞춰 가로컷 세로컷 그리고 배치 등을 정합니다~.



앗, 그 사이 도마 위에서는 비엔나 소시지가 조목조목 썰리고 있었다눈;; 

아이들도 어른들도 당근을 그다지 안 좋아하는 편이죠?
그래서 이번 주제는 '우리 가족, 당근 맛있게 먹이기(웅?) 요리법' 이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먼저 '당근과 비엔나 소시지 덮밥' 재료들입니다~. 




재료를 손보고 조림장에 조리면 끝나는 간단한 요리라고 하네요~

아참~ 상세한 당근 요리 레시피는 주말에 공개된다는 사실, 아시죠? ㅎㅎㅎ




이건 뭘 만드는 걸까요?

곱게 채를 썰었는데 말이죠~




곱게 채썬 당근에, 반죽이라, 흠...
네? 어느 정도 감을 잡으셨다구요? ㅎㅎ




우후후후....+_+  바로 바로
당근 컵케이크랍니다.




이렇게 담긴 컵 케이크들이 오븐에서 부풀어 오르겠죠? ㅎㅎㅎ




이번엔 조금은 독특한 요리, '당근 톳 유부조림'입니다.

톳 몸에 좋은건 다들아시죠? +_+




이렇게 과정을 먼저 촬영하는 동안, 주방에서는 본격적인 요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완성컷을 위한 작업중이신거죠~




그사이 당근~ 당근 컵케이크도 완성이 된 듯하네요. 쿨럭.




이젠 완성컷을 찍어야 할 때가 온듯하군요~

완성된 당근 컵 케이크~ 정말 노릇하게 잘 구워진것 같지 않나요?




완성컷을 찍고 있는 사이 옆방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과 어시스턴트분께서
뭔가 '슥삭슥삭' 중이시네요.




뭔일일까 봤더니 웅? 열심히 색종이를 오리고 계시군요~!!




아하- 바로 요리 완성컷 장식을 위한 공작시간(?) 이었던 것이지요...

아참 왼쪽에 담긴 녀석은 '당근 사과 스프레드' 랍니다~




동그라미만 자르는 정도로는 약하다구요? 후훗~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손놀림은 요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듯 하네요.
요리도 요리지만 가위질 실력도 정말 엄청나네요 ㅎㅎㅎ
carrot...&^$%# 웅?




마지막으로 당근 덮밥까지 완성컷 촬영 완료~!!!




요리 촬영이 완료 됐으니 그냥 넘어갈 수 없겠죠?

풀반장의 스타일링 놀이시작~ ㅎㅎㅎ




바로 뒤이어 두번째 요리가 시작됐는데요.

두번째 요리는 <풀무원 흑녹두 요리채>가 들어간 베트남 요리들이랍니다.

'흑녹두 요리채'가 뭐냐구요?

검은녹두(블랙 마페)를 정성스레 튀워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특징인 새로 나온 풀무원 웰빙 숙주랄까요.

퓨전면요리(쌀국수, 생라면), 전골, 샐러드 등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린답니다.
특히 숙주 특유의 향이 적어서 생라면에 넣으셔도 라면 맛을 그대로 살려준다지요. 후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라이스 페이퍼가 등장하는 베트남 요리는.. 음..음..

오예~!! '흑녹두 요리채 라이스페이퍼롤' 이군요~!




새우와 <풀무원 어린잎>, 피망, 그리고 <풀무원 흑녹두 요리채> 등을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끝~!




아래쪽을 먼저 말아올린 뒤 좌우를 접고 돌돌 감아주는 방식인건 다들 아시죠? ㅎㅎㅎ




짜잔~ 어때요? 멋지죠? ㅎㅎㅎ




제가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직접 도전해 봤답니다.

과정을 보니 각이 딱딱 잡히는게 실력좀 있어보이죠? ㅎㅎ




그..근데 만들고 보니 오른쪽의 김윤정실장님표 완성요리에 비해
왼쪽에 있는 제 요리는 뭔가.. OTZ

무엇보다 포인트가 되는 새우가 뒷쪽에 딱~! 보여야 하는데
안보이니 뭔가 답답해 보이는것이 ^^;;;




그렇다고 이렇게 좌절하면 안되겠죠? ㅎㅎ

다 제가 만든 완성품인데요
새우도 아주 잘보이고 멋지지 않나요?

음캬캬캬~!!
(뿌듯함에 몸둘 바를 모르는 웃음이지 말입니다 ㅇㅅㅇ~)




단면을 봐도 캬~!! 정말 대박입니다~




하지만 최종 촬영은 푸드 스타일리스트 실장님 버전으로 ㅎㅎㅎ
(그래도 풀반장의 월남쌈은 모두가 함께 먹었답니다)




베트남 요리니 쌀국수가 빠질 수 없겠죠? ㅎㅎㅎ

오늘 보여드린 당근 레시피는 이번 주말에 공개되니까요~
기대해주시구요~

촬영현장 다음편에서는 풀반장의 노동 이야기(?)가 펼쳐지니까
마음껏 안스러워할 준비하시는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posted by '당근'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