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duct

(1049)
[스노우앤 수사대 PSI Episode 2] 뛰어난 재료들도 공범! 풀반장은 조용히 수사실에 앉아, 그동안 모아 놓은 관련서류들을 넘기고 있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은 얼음공주의 실종에 그라니떼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증거문서1] 그리고 그라니떼의 뒤에 완벽에 가까운 얼음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 [증거문서2]. 풀반장은 자신이 지나치게 마피아에 얽매이고 있음을 느꼈지만 정말로 얼음공주가 외국에 억류되어 있다면 대처방안이 없었다. '수사대를 폐쇄하고 인터폴에 요청해야 하는가?' 그 순간 전화벨 소리가 뚜루루루-하고 수사실 안에 울려 퍼졌다. 풀반장은 터질듯한 심장소리를 들으며 수화기를 낚아챘다. -여보세요! -............왜 그러는 거지................? 낮은 목소리의 남자였다. 풀반장은 수사실 구석의 풀군에게 손짓을 했다. 발신지 추적을 미리 준비..
'맛'이란 뭘까요? 하루키, 황석영, 백석, ...그들의 책속에 담긴 '맛' 이야기 고백합니다. 늘 "맛있는 것을, 맛있게 먹고 싶다"고만 했지 정작 ‘맛’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맛’이란 뭘까요?? … 늘 그랬듯 국어사전부터 펼쳐 봅니다. +_+ 흠- 맛 1. 음식 따위를 혀에 댈 때에 느끼는 감각. 예) 맛이 달콤하네, 맛이 쓰네, 맛이 맵네~ 2.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하여 느끼는 기분. 예) 상쾌한 맛이 있어~ 3. 제격으로 느껴지는 만족스러운 기분. 예) 이 맛에 바다에 간다니까~ 아하- 그러니까 맛이란, 음식을 먹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건 아니었군요! 예) 상쾌한 맛이 있어, 통쾌한 맛이야~ 이 맛에 포스팅을 한다니까~ 맛이란, 감각이자 기분. 그것도 상당히 주관적인 감각이자 기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 무엇을 먹거나 ..
'냉면' 육수와 '라면' 국물 사이에 평행이론이 존재한다?!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가슴 쩡한(!) 냉면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이지만 지금이야 사시사철, 특히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 즐겨 먹는 음식이 된 지 오래입니다. 살얼음 낀 무, 배추, 동치미 국물에 실처럼 가는 메밀국수를 말아 먹는 그 맛이란~! 냉면 육수는 동치미 국물, 혹은 고기, 갖가지 채소, 해산물들을 이용해 만들기도 하는데요. 으흠… 그게… 다 일까요?? @@ ‘냉면’에 관한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요것! [기사 출처 보러 가기] 냉면의 시초부터 변천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은 이 기사, 꼭 읽어보시길! 풀반장은 요 냉면 이야기 속에서도 라면의 흔적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냉면? 라면? 궁금하시지요? 평양의 냉면이 서울 거리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
빙수야~팥빙수야~친환경 팥빙수~ 건강한 올가 빙수 3종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헥헥~♪ 헥헥~♬ 이 소리는 풀무원 본사에 거주하는 풀반장이 더위에 지쳐서 내는 소리입니다. 비가 오면 좀 나아질 줄 알았습니다. 밤이 되면 좀 시원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비가 오나 밤이 오나 이 더위는 가시지를 않는군요. 그러고보니 풀반장이 시원함을 찾아 사무실을 헤매기 시작한 것도 이때 즈음인것 같네요. 뚜루루루루~ (이거 어디서 많이본 편집?) - 풀반장님 시원한거 찾으신다면서요? 앗! 올가의 그.녀~ - 시원하고 건강한 그것을 찾으신다면 지금 당장 올가 방이점으로 날아오세요. 뚜........ 야무지게 자기 용건만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다니.. 쿨럭. 헛! 그런데 올가의 그녀가 말한 시원하고 건강한 '그것'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다시 전화를 걸 수도 있..
[스노우앤 수사대 PSI Episode 1] 결정적 증거, 얼음을 분석하라! [지난회 보러가기] 완벽한 그라니떼를 위해 이탈리아로 떠난 것으로 보이는 얼음공주. 공주가 돌아오지 않은 지도 어언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번 전화통화가 마지막이었다. ....혹시 현지 남자친구라도 생긴 건가? 아니면 명품 쇼핑....? 속은 타 들어가고 단서는 없으니 울화가 솟구친다. 그 때 수사실 문이 빼꼼 열렸다. 얼음공주의 측근, 풀군이었다. (요즘 얼음공주의 비호 아래 가슴에 S자를 달고 페이스북을 날아다니는 걸 보았다는 목격자가;;응? 증거1 [풀군의S타임] ▶ http://on.fb.me/Owi3VQ ) - 저...반장님, 얼음공주 소식 없나요? 아, 불난 데 부채질을 하는구나! 풀반장은 자신의 목소리가 날카로워짐을 느꼈다. - 소식은 무슨! 그라니떼 실컷 먹으러 간 거 아닙니까! 잠시 멈칫하..
[스노우앤 수사대_Pilot] 얼음공주, 얼음과 함께 사라지다....암호는 "그라니께..그라니떼?" PSI : Pilot (Pilot: 본격적인 시리즈가 시작되기 직전 방영되는 에피소드) 그라니께....그라니떼? 3년 전. 지금처럼 무더위도, 백년만의 가뭄도 없던 시절. 풀반장은 가운데 책상 하나만이 덩그러니 놓인 방 안에서 생각에 잠겼다. 무심코 서랍을 열었다. 비어있다. 아니다, 작은 닭털 하나가 보인다. 그렇다. 2009년 달걀수사대가 해체된 후, 이 방은 비어있었다. 그 사실은 풀반장의 평화를 뜻했다. 오늘 아침, 한 통의 전화와 함께 산산조각 난 그, 평화. 띠리리리링~ - 네, 늘 싱싱한 풀반장입니다! - ........... - 여보세요? 누구시지요? 잘 안 들리는데요? - ................라니............ - 네? - ................이탈리..........
뉴욕 유명 누들바 ‘모모푸쿠’ 데이비드 장에게 맛있는 라면이란?...피스타치오 미소와 MSG의 대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LA)에서도 라면을?! UCLA에서는 지난 4월부터 라는 공개 강좌가 진행중입니다. 이 강좌는 요리가 과학에 미치는 영향, 요리를 위한 과학을 탐구하는 강좌인데요, 즉, 왜 당근은 겨울에 달콤한 맛이 나는지, 상추는 왜 아삭거리는지, 고기를 씹을 때 느껴지는 식감은 무엇으로부터 비롯된 건지, 프랑스 요리에서 소스는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등등 말입니다. 미생물학(!), 분자학(!!) 등을 바탕으로 이 비밀들을 파헤쳐간다니 (이 강좌의 기획자는 에이미 로와트라는 생물학과 교수님~;;;) 좀더 심도 깊은 포스팅을 위해 풀반장도 꼭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강사진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힌 덴마크 ‘노마’(NOMA)의 쉐프 르네 레제피, 과학자이자..
멸치, 가쓰오부시, 조개, 표고버섯, ,... 국물 내는 비법 대공개! 우리는 을 만났습니다. 국물 내기의 대표 선수들도 만났고요. [국물 맛을 책임지는 육수의 달인들 보러 가기] 감칠맛 나는 국물 속, 그 ‘감칠맛’의 비밀도 알아버렸습니다. [제 5의 맛? ‘감칠맛(우마미)’의 비밀은?] 어머나, 우린 참 많은 걸 알아버렸군요. @@ 자, 이제 남은 건?! 그렇죠! 국.물.제.조.법!! 좋은 재료들로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국물 한 그릇은 맛 좋고 영양도 만점인 보양식. 하.지.만, 원재료들의 상태며 형태를 똑똑히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슬쩍 골라, ‘그 가루’ 몇 톨 넣고 슬쩍 만든 국물 한 그릇은 영양 빵점의 속 불편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야무지게 고른 재료들로 맛은 물론 영양성분의 대부분도 차지하는 ‘기본 국물’ 내기에 도전해봅니다. :) 표고버섯 국물 ..
제 5의 맛, '감칠맛(우마미)'의 비밀은? 지난 포스트를 통해 국물을 내는 대표 재료들에 대해 이제 잘 알고 계시지요? [국물 재료들 보러 가기] 다시마, 멸치, 디포리(밴댕이 말린 것), 새우, 북어, 가쓰오부시, 표고버섯, 그리고 조개! 무, 양파, 파, 마늘, 생강, 고추 등등~ 그런데 혹시, 맛있는 국물 재료들을 이야기하면서 ‘국물’ 다음으로 많이 나온 단어가 무엇인지 기억나시나요? +_+ . . . . . 바로 요겁니다. . . . . . 감.칠.맛! 오호! 오호? 잠깐, 그런데… ‘감칠맛’이 뭘까요? 감치는 맛? 구수한 맛? 입에 짝 붙는 맛? … 맛있는 맛? 그러니까, ‘맛있는 맛’이란 대체 뭘까요?? ;;;; 궁금한 건 못 참는 풀반장, 열공에 들어갔습니다. @@! 감칠맛이란 과연 무엇이고, 왜 ‘감칠맛은 맛있다’고 생각하는지 말입..
국물맛을 책임지는 육수의 달인들...다시마, 멸치, 디포리, 새우, 북어, 가쓰오부시, 표고버섯, 조개 , 에 이어 새로운 달인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분! 오잉?! “지금까지 봐왔던 미식 만화는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군요. “모든 상식을 뒤바꾸는 궁극의 미식”?! “요리의 생명은 바로 육수에 있다!!”구요?! 오호! 요즘 ‘백합조개탕면’의 얼큰시원한 국물에 푸욱 빠진 풀반장의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하는 카피들입니다. :) 손맛 좋은 이들은 저마다의 비밀 육수 곧 ‘비밀 국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참 부러운 필수품! 육식을 하지 않고 화학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는 사찰에서는 다시마 국물, 채소 국물들을 만들어 놓고 나물을 무칠 때도 넣곤 한다는데요. 이 참에 국물의 세계로 풍덩 빠져볼까요? 국물 내기에 주로 쓰이는 재료들부터 살펴봅니다.
[라면데이 리턴즈] 시원~한 조개탕과 꼬불꼬불 라면이 만나면?....국물맛의 제왕, 조개탐구생활! 앙~ 다문 입이 쩍~하고 열리면 맛과 영양이 콸콸~?! 예, 조개랍니다. :)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의 조개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 함량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글리코겐이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감칠맛도 풍부한데요, 조갯국이 이른바 ‘술국’(!)으로 환영 받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조개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살이 붉고 향과 맛이 독특한 초밥 위의 그것, 피조개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고인 여성 미용식 + 남성 강장식 굴 -껍질째 구워먹고 기름에 지져먹는 가리비 -지방이 아주 적고 단백질이 많아 중년의 건강식으로 짱인 전복 -육질 좋고 살도 달달한 꼬막 -간에 좋은 낙동강의 보물 재첩 -크기가 타조알보다 큰 우륵조개 -조갯살 색이 노랗기에 노란 갈매기라는 별명이 붙은 동죽 ..
밭에서 나는 고기 '두부', 그속에 감춰진 영양성분! [깜짝퀴즈 있습니다~!] 봄이 완전히 무르익으면 ‘고기’를 심지요~. 읭?! 매년 5월에 심어 10월에 거두는 이 고기의 정체는 . . . . . . . . . . …! 예, 콩! 입니다. 바로 얘!! 을 향한 최고의 히트 카피는, 아마도 요게 아닐까 싶은데요. “밭에서 나는 고기” 지나친 고기 사랑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서 (고기 속에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넉넉히 들었다지요;;;) 고기에 버금가는 맛과 영양을 지닌 의 인기는 이미 이승기 + 박유천 + 김수현 군~급! (순서에 대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은, 이 지닌 고유의 영양 성분에서 나온 기능 및 효능 덕분에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 곧 기능성 식품으로도 꼽힙니다. 이를 테면, 을 먹으면, 피부가 좋아지고, 기미를 예방할 수 있으며..
'옥탑방 왕세자'가 마트에서 '두부'를 보았다면?.....[옛 문헌속 두부의 모습?!] 요즘, SBS 드라마 속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과 꽃남 심복들(노랑 초록 파랑 청년들?!)의 ‘좌충우돌 현대 문명 적응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21세기 서울 한복판에 똑 떨어졌으니 문화적 충격이 상당할 텐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들의 음식 적응력이 탁월하다는 겁니다. (이제 적응을 넘어 식탐의 길로 돌입 중~) 왕세자께서는 편의점 앞에서 여학생들이 먹는 컵라면을 향해 침을 꼴깍 삼키더니, 박하 양(한지민 분)이 해준 오므라이스에는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만약, 그가 마트 안에 가득 쌓인 . . . . . . . 두부를 보았다면?! “아니, 이것이 대체 무엇이란 말이야?”고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조선의 왕세자 이각은 이미 두부를 알고 있거든요. 조선 궁중에..
두부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신화와 역사 속에서 찾아보는 두부의 시작~!' “옛날 옛날 먼 옛날에~”로 시작되는 이야기 (설화: 신화, 전설, 민담들)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습니다. +ㅅ+ 책 가 백만 부를 훌쩍 넘기며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걸 봐도 많은 이들이 얼마나 옛 이야기를 좋아하는 지 알 수 있지요. 특히,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그 재미는 곱절!입니다. 아름다움과 풍요를 상징하는 그리스의 여신 아프로디테에 대해 잠깐 알아볼까요? 아프로디테(Aphrodite)라는 이름은 ‘거품’이라는 단어 ‘아프로스(aphros)’와 ‘유래’를 나타내는 여성 접미사 ‘디테(dite)’가 합쳐진 것으로 아프로디테는 ‘거품에서 태어난 여자’라는 뜻 이라고 합니다. (로마 신화에서는 베누스(Venus), 영어 식으로는 비너스라고 발음) 보티첼리가 그린 ‘비너스의 탄생(La..
달걀 요리, 이게 최선입니까?.......초보자를 위한 손쉬운 달걀요리 3종(달걀과자, 달걀그라탕, 찜질방달걀) 풀사이 가족 여러분, 달걀 많이 드시나요? 흠.. 일주일 전에 풀무원 목초란을 한판 사다가 냉장고 문짝에 넣어놓았는데 아직도 세알이 남아있는 걸 보면, 흠.. 중얼중얼... ㅎㅎㅎㅎ 실제로 농림수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에헴~ 공부 좀 했습죠!! ☺) 2010년 기준 한국인이 1년 동안 먹은 달걀은 238개라고 합니다. 1년 동안 238개! 2일에 1알 이상의 달걀을 먹는 셈이네요. 그리고 순위로는, 무려 세계 10위!!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달걀을 '후라이' 로만 먹는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_= (참, '프라이'가 맞춤법상으로는 맞지만.. 왠지 '후라이'가 더 정감이 가서.. '후라이'로 하겠습니다 ☺ "달걀 후라~~이~~" 아, 뭔가 개운하네요!) 어허.. 이쯤되면 생각나는 사..
두부 VS 치즈, 그 안에 숨겨진 깜짝 놀랄 평행이론!! [식품계의 비틀즈 코드] 가요계에는 ‘비틀즈 코드’가 존재합니다. . . . . . . . . . . 가요계 천재 스타들의 충격적인 숨은 코드, 비틀즈 코드! 여기! 이 모든 숨은 코드를 파헤치려는 두 박사가 있었으니... 바로 윤 레논(윤종신 분)과 링고 세윤(유세윤 분)! 지금껏 그 누구도 밝혀내지 못했던 가요계 숨은 코드의 실체가 드러난다. 퓩퓩퓩~ (케이블계의 로 불리던 시즌1에 이어 최근 시즌2의 막이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식품계에는? . . . . . . . . . . 암요. 당연히, ‘푸드 코드’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비틀즈 코드를 능가하는, 식품계 천재 스타들의 충격적인 숨은 코드, 푸드 코드(food code)! 여기! 이 모든 숨은 코드를 파헤치려는 두 박사가 있었으니... 바로 Dr.풀과 Dr.무! (윤 레..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세계인의 두부사랑 이야기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두부 사랑은 실로 대단해서 끼니 때마다 밥 대신 두부를 먹을 정도라고 합니다. 미국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는 에서 두부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 시절, 두부는 백악관의 식탁에 정기적으로 오르는 식품이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몇몇 나라에서만 먹던 두부는 이제 온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식품입니다. 그렇다면, . . . . . . .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의 두부 사랑은 어느 정도일까요? 우리가 먹는 이 두부와 그들이 먹는 그 두부는 무엇이 닮았고, 무엇이 다를까요? 한-중-일-미… 두부 사랑, 그 현장을 들여다봅니다~! 이들 각 나라의 두부 제조 방식과 완성된 두부의 맛, 모양, 질감은 서로 비슷하지만 즐기는 방법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중국-일..
주목! '볶음밥'을 활용한 20가지 요리들~ 만두피 컵케이크부터 단호박 볶음밥까지! 똑똑하고, 예쁘고, 성격까지 좋은 이들을 일컬어 ‘엄친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밥’계의 엄친아는?! 갖가지 원료들이 고루 섞여 영양 만점, 오랜 시간 동안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온데다 알록달록 반짝반짝 비주얼까지 판타스틱한 볶.음.밥! 볶음밥은 참 신기한 음식입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섞여 있으니 그 맛이 서로 뒤엉켜 자칫 애매모호한 맛이 될 수도 있건만, 잘 만들어진 볶음밥은 재료 각각의 맛이 한껏 잘 살아있습니다. 또,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가히 완벽한! 음식이랄 수 있지요. (주부 및 스스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이들 입장에서는 만세가 절로 나온다능 ㅎㅎ) 물론, 다양하게 변주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볶.음.밥.을 데리고 만들어 낼 수 있는 무한한 요리의 세..
"밥맛이 꿀맛" 되는 조건?!.....풀무원 냉동볶음밥 탐구생활, 볶음밥 FAQ 헤어숍에 가서 외칩니다. “김태희 양처럼 볶아주세요.” 결과는?! ;;; 이번엔 집에서, 볶아봅니다. 결과는?! 그저 볶기만 한다고, 모두 이 될 수 있는 건 아니지요.;;; (웅? 이제는 퍼머를 봐도 볶음밥을 생각하는 풀반장; 쿨럭쿨럭;;) 풀무원 냉동볶음밥에 대한 인기가 높아갈수록 궁금증도 모락모락 커지고 있는 이때, 깨알 같은 궁금증을 모았습니다. 오호~ 궁금증과 답을 모아놓으니 ‘맛있는 볶음밥 탐구 생활’이군요! :) ✖ ‘밥’을 정말 좋아합니다. 밥맛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는데 은 밥맛이 정말 꿀맛이더군요. 밥알이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차지고 고슬고슬해서 씹는 맛이 굿~! 흠… 그런데… 그러니까… 밥에 무슨 짓(?!)을 한 건 아닌지… 흠… 솔직히 털어놔 보시죠…!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에도 볶음밥이 있다구요?!...세계인의 볶음밥 여행~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무엇일까, 라고 하면?질문이 참 애매합니다잉~ ;;; ‘맛’처럼 지극히 주관적인 것에 어찌 순위를 매길 수 있을까마는, 그래도 궁금한 건 궁금한 겁니다잉~. 미국 뉴스 채널 CNN이 운영하는 문화 생활 정보 사이트인 ‘CNN Go’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50가지’를 발표했습니다. [Your pick: World's 50 most delicious foods 보러 가기] 지난 9월 CNN Go는 페이스북에 전세계 음식 100가지를 올리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전세계 3만5천 명 이상의 트위터리안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전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1위는, . . . . . ‘렌당(Rendang)’이라고 합니다! 읭?! 렌, 렌??? ..
세계인들은 새해 음식으로 뭘 먹을까? 흑룡해엔 “이것”을 먹자!! 대망의 2012년 용띠해,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구나 이번 해는 60년에 한 번 찾아오는 드물게 상서로운 해라고 하죠? 자, 어쨌든 올해는 '검을 임(壬)’ '용 진(辰)’ 이름하여 검은 용~! 흑/룡/해입니다. (헙; 왜 풀반장은 “용”하면 영화 “디워”가 생각나는지;;) 흑! 룡!(黑龍) 해를 맞이하여~ 새해 음식으로 우린 꼭 이걸 먹죠? 바로 떡국! 그런데 이렇게 소박한 떡국 한 그릇에도 우리 조상들의 철학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하얗고 긴 가래떡은 순수와 장수를 의미하고, 납작하게 썬 떡은 엽전을 상징하는데요. 부(富)를 염원하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뽀얗게 우린 국물에~ 떡을 넣고 푹 끓여~ 달걀지단, 파 등의 고명을 넣어먹는 떡국 한 그릇은 ‘첨세병(添歲餠)' 즉, 나이..
갓 지은 밥을 냉동고에 넣어라?!...밥의 과학, 볶음밥이 냉동이어야 하는 이유! 누군가 그러더군요. 달나라도 가는 세상인데 왜, 왜, 왜! 가전제품은 더, 더, 더! 똘똘해지지 않느냐고 말입니다. ;;; 사람의 손끝만큼 야무진 세탁기, 정말 모든 걸 자기 ‘스스로’ 척척 알아서 하는 결벽증 로봇청소기 등등이 진작에 나왔어야 한다는 거지요. (물론 우리들의 엄마님들 세대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긴 합니다만;;) 밥도 그렇습니다. 전기밥솥의 기능이 일취월장했지만 남은 밥의 보관 장소는 대부분 ‘보온’ 상태의 전기밥솥이 아닌 냉장고 냉동칸입니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며칠이 지나면 보온밥통 속의 밥은 피곤에 지쳐 누렇게 떠 있기 마련이지요. 킁킁… 콤콤한 냄새도 살짝 나는군요. ;;; 그에 반해 갓 지어 꽝꽝 얼려둔 밥 한 덩어리를 전자레인지에 휘리릭~ 돌리면 금세 갓 지은 밥처럼 촉촉하..
볶음밥을 맛있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2부 비법편 조리법 재료 다듬기: 씻기, 썰기, 양념 하기 조리도구 기술: 볶는 순서, 불 조절, 볶을 때 움직임 등 풀사이 가족 여러분과 풀반장은 함께 장도 보는, ‘그런 사이’입니다. (쇼핑은 정말 절친일 때만 함께 할 수 있지요. 어흠- )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함께 장을 보러갔더랬습니다. [맛있는 볶음밥 만들기 재료편 보러가기] 풀반장은, 무척 즐거웠는데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여보세요, 풀반장! 난 정말 머리에 쥐가 나더군요. 남은 찬밥에, 남은 채소 적당히 넣고 휘리릭~ 볶으면 되는 게 볶음밥인데 뭐가 그리 복잡한 지… ㅡㅡ+ " (풀: ^^;;;) "쌀 품종이 어쩌고, 뿌리 채소, 열매 채소가 저쩌고, 국산과 수입산이 요렇게 다르고, 모양, 무게, 색깔이 조런걸 골라야 하고… 어쩜 그..
볶음밥을 잘 만드는 법?!.......1부 재료편(*부록:국내산 당근,양파,대파 고르는법) 재료 쌀: 탱글탱글 신동진 쌀 vs 폴폴 날리는 안남미 채소: best of best 7총사 - 양파, 당근, 대파, 파프리카, 피망, 애호박, 양배추 (편식 심한 우리 아이에게 채소를 먹이는 획기적 방법, 볶음밥) 기타: 새우, 닭고기,…. “~을 잘하는 법”은 언제나 궁금합니다. 볶음밥도 그렇습니다. 부엌에 있는 아무 재료나 넣어, 아무렇게나 휘리릭~ 볶으면 그만일 것 같지만 정말 맛있는 볶음밥이 먹고 싶다면…? “아무”거나 넣고 “아무”렇게나 휘리릭~ 볶으면… 절대로 아니 되옵니다. ;;;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을 “잘” 살펴 구한 다음, “잘” 궁합을 맞추어 요렇게 조렇게 “잘” 볶아야 합니다. (읭?) 그러니까, 어떻게, 잘?! ^^; 어떻게 해야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고, 먹을 수 있을까요..
옛날 볶음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부제: 1939년 버전 볶음밥을 만들어 봅시다] 볶음밥이 역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6세기 중국에서였습니다. 수양제가 먹었다는 양저우의 달걀 볶음밥은 지금까지도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볶음밥의 유래 보러 가기]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볶음밥을 먹었을까요? 혹자는, 조선시대 이전에는 볶음밥이 없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이유는, 프라이팬 같은 조리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음… 과연 그럴까요? TV 사극을 보면 가마솥 뚜껑에 기름을 두르고 전 부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오래 전부터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걸로 보아 꼭 그렇지 만도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 볶음밥을 먹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볶음밥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음식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
중국 수양제가 먹었던 궁중음식이 볶음밥이라구요?!...[부록] 볶음밥으로 크리스마스 추억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얼마 전 어느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솔로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설문 주제는, “솔로라서 아쉬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읭?! 어찌 이리 가슴 아픈 질문을...! ;;;; 그래도 우리는, 답이 궁금합니다. ;;; “매일”?? 혹은, “절대, 없다”??? 둥둥둥~~~ (뭐 반가운 일이라고 북까지 울려대는 풀반장 ;;;) 솔로라서 아쉬운 순간은, 그러니까, 솔로들이 극한의 고독!을 맛보게 되는 순간은 바로 바로, 1위........................................... 첫눈 올 때 2위........................................... 크리스마스 음… 그렇군요. 솔로들이야 아쉽거나 말거나 ;;;..
변진섭도 태양도 좋아하는 “이것” 잘 만들고 잘 먹어주는 여자? (부제 : 볶음밥으로 풀어본 연애 심리(?) 변천사) 세상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누가 볼세라 어두운 골목길에서 몰래 하던 뽀뽀는 이제, 밝은 대낮 명동 한복판 또는 홍대 거리에서도 자주 행해지곤 합니다. 이상형도 사뭇 달라졌습니다. 만들어 주는 여자에서, 먹어주는 여자로! 오호?! 세상엔, 변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이쁜, 먹어도 먹어도 날씬한 그녀들을 좋아합니다. (이런 DNA를 가지려면 전생에 우주를 구해야 하겠죠? ;;;) 그녀들 역시, 여전히 멋진, 먹어도 먹어도 식스팩이 무너지지 않는 그들을 좋아합니다. (네네- 부쩍 잦아진 TV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들의 샤워씬 덕분이고요…;;;) 그와 그녀 사이의 하트 뿅뿅 음식도 그대로 입니다. 20세기, 소녀들의 귀요미 오빠 변진섭 님은 이상형으로 “잘 만들어 주는 여자”를 꼽았습니다. 21..
목요일은 볶.음.밥.데.이? ......'볶음밥'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만나요~!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간 매주 월요일마다 풀사이 가족분들께 인사드렸던 '라면데이'가 '라면능력평가'를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는데요. 라면에 대한 깨알같은 상식과 비밀 이야기 덕분에 반응이 무척 좋았었지요. 후후훗. 그 때문인지 라면데이 마지막날 많은 분들께서 아쉬움을 표하셨더라구요~ 후후~ 풀사이 가족분들이 아쉬워하는데 그걸 그냥 보고 넘어갈 풀반장이 아니죠~ '라면데이' 마지막 포스트를 통해 풀반장이 예고해드렸던 바와 같이 새로운 '~데이' 시리즈를 준비했답니다. 짜잔~ 풀사이 '~데이' 시리즈의 시즌2 주인공은 바로바로 볶음밥!!! 입니다! 풀무원 볶음밥 리뉴얼을 맞아 '라면'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볶음밥'에 대한 심도 있고 깨알같은 상식과 비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야심차게 준비 한 볶.음...
2011년 가을, 따끈따끈한 풀무원의 새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1] 2011년 가을~! 풀무원의 새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주부님들을 위해 기획한 '슬라이스 두부'부터 우리 아이를 위한 프리미엄 요리 '베이비밀 아기요리'와 남편과 가족 건강을 위한 '풀무원 녹즙 복분자와 산수유'와 홍삼건강 음료 '홍삼진(眞)' 까지 다양한 제품이 여러분께 인사 드립니다~! 일동 차렷~! 풀사이 가족분들께 경례~! 건~강~! 명절은 내게 맡겨라~! ‘슬라이스 차례 두부’ 풀무원식품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선보인 ‘슬라이스 차례 두부’는 말 그대로 미리 잘라 놓은 두부다. 부침요리를 많이 하는 명절에 힘든 주부들을 위해 만든 제품으로 1.5cm 두께로 두부를미리 잘라 개봉 후 별도로 자를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의 기존 부침 두부보다 약 10% 더 단단해 넓은 부침요리에 제격이..
[신제품] 부침가루로 만들어 부침개처럼 부쳐먹는~ ‘납작지짐만두’ 두둥~ 오랜만에 ‘신제품 인사드립니다!’ 코너로 인사드리는 풀반장입니다. :-D 오늘 소개해드릴 풀무원의 신제품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헛; 뭔가 지하철 장사 포스가;) 부침가루로 만들어 부침개처럼 부쳐먹는 ‘납작지짐만두’ 입니닷! 웅? 정말 이름이 ‘납.작.지.짐.만.두’네요? 이름이 재미있다 싶어서 패키지를 꼼꼼히 살펴보니, 정말 ‘납작’하게 생겼습니다! ‘ㅁ’ 요렇게 뒤집개 위에 다소곳이~ 납작하게~ 올라앉아있는 납작지짐만두~ 흐흠- 겉보기가 납작하니 혹시 속이 부실할까 걱정되신다구요? 일단 납작지짐만두는, 일반 군만두에 비해 2.5배 가량 큽니다! 납작~하고 큼직~하군요. (일반 군만두의 크기 30g : 납작 지짐 만두의 크기 70g ) 게다가 만두피도 남다릅니다! 일반 군만두의 만두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