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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HAS Life

[지엘 다이어트①] “우리,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걸까?”...당뇨병, 비만, 고혈압, 모든 건 '당'때문?

밥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밥 사랑은 정말 대단하죠?

주식으로 먹는 밥 뿐만 아니라
라면, 국수, 빵, 과자 등등
탄수화물 섭취량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당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당을 원인으로 하는
현대인의 병, 당뇨, 비만, 고혈압 모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에 대한 관리가 필요
하다는 것!

그래서 풀무원에서는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식 위주의 탄수화물을 
각각 2 : 1 : 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211 식사를 제안 중인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지
풀무원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에 실린
지엘다이어트와 211 식사에 대한 이야기를 보시고
탄수화물의 정체를 좀 더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지엘 다이어트①]
"우리,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걸까?"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 : 곰 브라더스>의 토실토실한 곰 삼형제 캐릭터가 등장하는 ‘바른먹거리 211 식사송’ 영상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사랑스럽지만 먹어도 너무 먹는 곰 삼형제가 큰 마음먹고 시작한다는 ‘211 식사’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숫자는?” “2, 1, 1!” 토실토실 귀여운 곰돌이들이 뛰어다니며 외치는 숫자는 211, 함께 들리는 노래는 할인마트에서 많이 들어본 친숙한 그 노래 ‘바른먹거리 송’입니다. 이 귀여운 곰돌이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의 정체는 카툰네트워크 코리아와 풀무원이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 : 곰 브라더스> 캐릭터를 활용하여 함께 만든 ‘바른먹거리 211 식사송’ 영상입니다.  
 
곰돌이들도 원하는 211식사! 
‘바른먹거리 211 식사송’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랑스럽지만 먹어도 너무 먹는 세 주인공 곰 삼형제가 고민에 빠집니다. “우리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걸까?” 넉살꾼 맏형 그리즐리, 소심한 로맨티스트 둘째 판다, 뭐든 척척 해내는 재주꾼 막내 아이스베어는 복잡한 도시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데요. 친구를 사귈 수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모험 속으로 뛰어들길 마다 않는 유쾌한 성격 탓일까요. 사람들의 과식 습관, 편식 습관까지 꼼꼼하게 익히느라 어느새 복부 비만 곰이 되고 말았거든요.   

엉뚱한 곰돌이들의 좌충우돌 도시 적응 대작전을 돕기 위해 나선 건, 바른먹거리 풀무원! 도시 생활에 적응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해야 하고, 건강은 곧 밥상에서부터 시작되니까요. 그러니까 지금 곰돌이들에게 필요한 건 ‘211 식사’라고 풀무원은 제안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곰돌이들의 입을 빌어 풀무원이 말하고 있는 ‘211 식사’는 과연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는 식사일까요?  
 



2 : 1 : 1의 비율로 골고루 드세요
 
211 식사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식 위주의 탄수화물을 2 : 1 : 1의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를 말합니다. 풀무원은 왜 이런 식사법을 제안한 걸까요? 곰 브라더스가 그토록 사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식습관에 그 답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스타일리시한 겉모습과는 달리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생활습관병, 대사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우리가 좋아하고 즐겨 먹는 ‘당’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당뇨병, 비만, 고혈압,…모든 건 ‘당’ 때문?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신장병 학자 리처드 존슨은 “어떤 질병을 연구하든지 그 근본 원인을 추적하다 보면 언제나 설탕이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이 고혈압을 앓고 있고, 당뇨병 환자의 수가 1980년에 비해 3곱절 가까이 늘었으며, 미국인이 갈수록 뚱뚱해지는 데는 설탕의 공이 컸다는 거지요. 설탕이 혈액 내 지방과 인슐린의 농도를 높인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로, 이들은 심장병과 당뇨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들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인의 식단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년 전보다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의 비만율이 더 늘어난 주요 원인은 설탕 때문이었다고들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설탕이라고 부르는 자당은 동일한 양의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포도당은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탄수화물의 구성 성분입니다.   

탄수화물은 곧 ‘당’이랍니다  
 
 
2014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놀랍게도,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290만 명)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고위험군(650만 명)에 속해 있습니다. 당뇨병이라고 하면 설탕, 혈당, 인슐린 등등의 단어가 함께 떠오를 텐데요. 설탕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높아지고,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그런데, 알고 계신가요? 식이섬유소를 제외한 모든 탄수화물은 기본적으로 설탕 못지않게 우리의 혈당을 올립니다.  
 
탄수화물의 질과 양까지 따지자 
‘밥심’이란 말이 사전에도 올라있을 만큼 한국인의 밥 사랑은 정말 대단합니다. 밥을 넘어 라면, 국수, 빵, 과자 등등 탄수화물을 향한 지나친 애정은 탄수화물 중독이라고까지 불리며 우리들에게 걱정과 고민의 대상이 되고 말았죠. 따지고 보면 우리 한국인의 혈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바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식생활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고루, 균형 있게, 탄수화물의 질과 양까지 따진 풀무원의 ‘211 식사법’을 곰 브라더스에게 권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11 식사법은, 결국 풀무원이 제안하는 로하스 식생활 ‘지엘(GL) 다이어트’를 위한 실천법이니까요. 지엘? 지엘 다이어트? 잠시만요, 어려운 영어가 나왔다고 미리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지엘(GL) 다이어트’는 맛있고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자신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풀무원이 제안하는 로하스 식생활 ‘지엘(GL) 다이어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글. <자연을담는큰그릇> 편집실 
자문. 풀무원 식문화연구원 남기선 박사  



본 컨텐츠는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링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