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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홍콩의 3대 마트(웰컴, 팍킨샵, 시티슈퍼), 그 안에 풀무원 있다?! <풀반장의 홍콩 여행, 홍콩 팁 #2>

풀반장이 손각대로 촬영한
홍콩의 밤거리를 소개한 포스트
는 재미있게 보셨나요?
포스트을 보니 홍콩에 가고 싶어지셨다구요?  우후후후.. +_+  
[홍콩의 밤거리 포스트 보러가기]

불과 얼마전 다녀온 풀반장 조차도 포스트를 정리하며
홍콩에서 찍어온 1,000여장의 사진들을 꺼내볼 때마다 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걸요~ ㅎㅎ

그래도 지금 풀반장에게 주어진 일은 다시 떠나는 것이 아니라
홍콩의 이야기를 풀사이 가족분들께 들려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새로운 홍콩 여행 포스트를 준비했답니다. 어흠- 어흠-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 새듯
풀반장의 팔은 한국에서만 안으로 굽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투철한 애사심으로 홍콩에서도 마트가 보일 때마다 거의 습관적으로 들어가서
풀무원 제품들의 자태를(읭?) 확인하곤 했거든요.
(덕분에 사진 폴더에는 마트 사진이 잔뜩~ ㅎㅎㅎ)

어느곳을 여행하든 풀무원을 먼저 찾는 풀반장,
풀반장이 홍콩 여행길에 만난 풀무원과 홍콩의 마트들에 대한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ㅎㅎ



낯익은 이곳은... 네~ 인천국제공항입니다.

홍콩으로 떠나기전 풀반장은 이곳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면세점 때문이냐구요?

후훗 아니요?

단지 면세점 때문이라면 팔이 안으로 굽는 풀반장이라고 할 수 없죠~ ㅎㅎ




다름아닌 이곳 푸드 스퀘어 때문~!!

아~ 풀반장이 배고팠구나 라고 생각하신 분이라면
인천국제 공항 맛집 소개 포스트를 복습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복습하러가기]

네, 맞숩니다~
인천공항 내 푸드스퀘어는 바로 풀무원 ECMD에서 운영하는 곳이랍니다~




지난번 풀무원 사외보 촬영 스케치를 위해 왔었는데 
이렇게 보니 역시나 반갑군요~ ㅎㅎ




"음~ 사람이 상당히 무척 매우 많군~!!
이게다 풀반장이 풀사이에 포스팅한 덕분이겠지 음화화화~!!"




입구에서 푸드 스퀘어의 메뉴를 보며 눈을 떼지 못하는 외국인~

"네네~ 그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ㅎㅎ"




발길을 옮겨 또 찾은 곳은 한식 전문 풍경마루~

이곳 역시도 풀무원 ECMD 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인천공항 내에서도 터미널 자체가 달라 열차를 타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지난번 일본에 갈때는 보지 못했던 터라
두 배로 얼굴도장 쾅쾅~!!




막간을 이용해서 풀무원과는 상관없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는 공항 라운지 사진 한장 투척합니다~ ㅎㅎ

수많은 책들과 중앙에 놓여진 그랜드 피아노.
무료로 제공되는 식사와 음료, 인터넷 무제한 사용~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입구에서 풀반장임을 밝히자 바로 통과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자~ 비행기 탑승~ 슈슝~!




홍콩 3대 마트(웰컴, 팍킨샵, 시티슈퍼) 중 하나인 웰컴입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ㅎㅎ




사람사는 곳이 다 그러하듯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티백 종류가 무척 많고 저렴하다는 것과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들거나
찾더라도 비싼 가격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열대과일들이
무척 다양할 뿐만 아니라 저렴하다는 것이 눈에 띄더군요~




덕분에 마트가 보일때마다 열대과일 만큼은 질리도록 사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 장면은 스탠리마켓 부근
리펄스 베이의 백사장
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망고를 발라먹는 풀반장의 모습이랍니다~ ㅎㅎ

비행기에서 기내식과 함께 나오는 일회용 숟가락 인데요.
한쪽 끝에 빵을 발라먹기 위한 작은 칼이 달려있어 챙겨 놓으면
여행지에서 과일 같은것을 발라 먹을 때 무척 유용하답니다~
(대신 기내식은 포크로만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쿨럭)




수박도 반통 사서 슥삭~ ㅎㅎㅎ

여기서 잠깐 퀴즈~!
사진 속 수박 반통의 값은 얼마일까요?

정답은 15$ 입니다.

헉~ 무지 비싼거 아니냐구요?
아뇨아뇨 이건 1$에 150원이 조금 안되는 홍콩달러이기 때문에
원으로 계산하면 겨우.. 2,000 원!!!!
(위의 망고도 하나에 200~300 원 수준)





홍콩의 3대 마트를 모두 보여드리고자 하는 일념하에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웰컴을 뒤로한 채 걸어서 30분 거리의 팍킨샵을 찾았습니다.

풀반장 정말 장하죠?




수많은 오일과 소스류~




그리고 과일들~ 꺄오~!!!




너무너무 저렴해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




숙소에서 먹기 위해 세일코너에 있는
망고와 포도 그리고 블루베리를 장만 했습니다.
이 사진찍고 망고 4팩을 더 사왔다죠? ㅎㅎ

3개 들이 망고 한팩에 우리 돈으로 1,000 원이 채 하지 않으니까요
여기서 실컷 먹기로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시티 슈퍼입니다.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초 대형 시티 슈퍼를 찾았는데요.

정말 대형 쇼핑몰 건물 지하 전체가 슈퍼일 정도로 크더군요.




풀반장 눈에는 과일이라는 글자만 보이고...ㅎㅎ

그런데 갑자기 팔이 뻣뻣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안으로 마구마구 굽기 시작하는 팔!!!

이게 무슨 일이죠?



쿠쿵- !!!!!!


팔의 이끌림에 따라 찾은 그곳은 온통 흑백 세상..

아니.. 단 한곳을 빼곤 말이죠.




꺄~ 생라면이다~

꺄~ 생쫄면이다~

꺄~ 냉면이다~!!!




외국에 나가서야 한국의 소중함을 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소중했던 우리 아가들(?)을
이렇게 만리타향 먼곳에서 보니 어찌나 반갑고 소중하게만 느껴지던지... ㅎㅎ




자~ 이로써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은
홍콩의 3대 마트를 모두 보셨답니다~ ㅎㅎ

어디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풀무원을 만날 수 있는 시티 슈퍼~ 역시 만장일치군요~
(풀반장 이기에 가능한 뻔뻔함~ㅋ)

역시나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도 팔이 안으로 굽으시는군요~


자, 홍콩의 밤거리와 마트는 이미 소개해드렸으니
다음 포스트에서는
홍콩의 낮을 다뤄볼까 합니다^^

다음 포스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아셨죠? ㅎ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