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을 담는 큰 그릇

(11)
인공감미료 없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 건강한 가정식 레스토랑 <브루스케타>, <엔즐> 풀반장이 여러분들께 '건강한 가정식 레스토랑'에 대해 알려드리겠다며 와 아이파크점을 소개했던것 기억하시죠? [브루스케타 보러가기] [엔즐 보러가기] 그날 취재를 간 이유가 풀무원 사외보 취재현장 스케치를 위해서였는데요. 취재현장 포스트를 보셨으니 이번에는 사외보 기사를 보실 차례겠죠? ㅎㅎ 유동인구 많기로 유명한 삼성동, 그곳에 위치한 건강한 가정식 레스토랑의 모습은 어떨까요?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에 아늑한 분위기는 물론이고 다양한 '이벤트'까지 함께 하는 와 , 꼼꼼히 살펴볼까요? 브루스케타&엔즐 아이파크점 번잡한 도심 속, 쉼표 같은 아지트 유동인구 많기로 소문난 삼성동, 그것도 코엑스 몰 인근에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 있다. 홈메이드 스타일로 정성 가득 담긴 이탈리아 요리는 물론이고, 후루..
자담큰에 패밀리가..아니, 풀반장이 떴다?! .... 풀반장, 풀무원 사외보에 전격 출연!! 네? 풀무원 사외보 (이하 '자담큰')에 왜 풀반장이 떴냐구요? 흐흐흐.. 풀반장이 어떻게 등장했냐구요? 궁금하신가요? 알고 싶으신가요? 어떤 모습으로 나왔는지 궁금해 미치시겠다구요? 이유도 궁금하시구요? 지금.......보여드릴까요? ㅇㅇ ! 풀사이 가족분들께 살짝 공개합니다~! 자담큰에 등장한 풀반장~!! 짜자잔~! ↘↘↘↘↘↘ 읭? 에헤이, 일단 자담큰 표지부터 감상하셔야지요. ㅋㅋ 흐흠, 말린 사과 과육과 앙증맞은 미니 사과 말린 것으로 꾸며본 자담큰 겨울호 표지입니다. 사실 겨울호....라고 하면, 눈/실버/얼음/뭔가 겨울스러운것/ 등을 싣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의 수를 두셨다고 하시더군요. (누가요? 자담큰 편집자인 nina+님과 데스크에서요. ^^) 붉은색의 말린 사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
동심이 가득했던 '우리아이 튼튼 보감' 촬영 현장 속으로~~ '우리아이 튼튼보감' 아시죠? 요즘 블로그 스피어를 통해 리뷰들이 종종 소개되고 있어 다들 잘 아실 것 같은데요. 블로그 스피어를 준비하면서 '우리아이 튼톤보감'을 캬~ 소리를 내며 마시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먹은 뒤 더욱 씩씩해졌다는 리뷰들을 볼 때마다 제가 다 흐뭇해지곤 한답니다. 흐뭇한 마음을 갖고 리뷰들을 보고 있던 제게 nina+님께서 '자담큰'(풀무원 사외보 의 애칭~) 겨울호에 게재할 '우리아이 튼튼보감' 리뷰 촬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시지 뭡니까! 기대감을 안고 출동한 그곳~! 과연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오늘도 역시나 촬영 현장은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 자담큰 촬영의 용사(?)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합니다. 스타일리스트 김윤정 실장님과 포토실장님, 그리고 nina+ ..
자전거면 충분하다 - 탄소배출 걱정없는 친환경 이동 수단 어떻게, 벚꽃놀이는 잘 다녀오셨나요? ^-^ 요며칠 풀사이의 '벚꽃놀이 도시락, 10분안에 만드는 법' 포스트의 인기도가 상당했던 걸 보면, 벚꽃놀이를 많이들 다녀오신 것 같은데요. ㅋㅋ 날씨도 좋고, 식곤증 때문에 졸리는데, 오늘은 퀴즈 하나 내볼까요? 혹시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이 뭔지 아십니까? 흠흠. 콘돔, 천장선풍기, 빨랫줄, 타이국수, 공공도서관, 무당벌레, 그리고 자전거라고 합니다. ‘세계를 바꾼 101 가지 발명품’인 문자, 나침반, 인쇄술, 컴퓨터, 인터넷 등 기라성같은 발명품들 사이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이기도 한 '자전거'. 자전거가 당당히 그 경지에 오를 수 있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요거, ..
유기농식품 전문 매장, 거기가 어딘가? 풀무원 풀무원 블로그 풀반장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유기농식품 올가 식품을 고를 때 생각하게 되는 것?! '맛은 있는지...' '칼로리나 트랜스지방이 너무 높진 않은지...' '영양소는 균형있게 들어있을지...' 그리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져줄 안전한 제품인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풀무원의 친환경 유기농 식품 매장 '올가'를 비롯한 많은 유기농식품 전문 매장들이 점점 더 많은 주부님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전한 우리집 밥상을 위해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고는 싶은데, 대체 어떤 매장들이 어디 있는지를 몰라 고민하고 헤매셨던 분들,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풀무원의 사외보 에 이같이 착한 매장들에 대한 내용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 ^ 유기농 식품 전문 매장 신선하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여행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여행이란 말은 항상 설레임과 기대감을 동반합니다. 더욱이 혼자 떠나는 여행이란, 웬지 모를 처연함까지 남겨 줍니다. 자신이 진정 누구이고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과 공간을 얻고자 홀로 떠난 여자의 이야기 여행을 하면서 먹고, 기도하고, 사랑했다는 작가의 고백이 웬지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자담큰에 소개된 이 책과 가슴 설레는 여행의 고백을 들어보세요 얼마 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20일 정도였으니 직장이 있는 사람으로서는 꽤 긴,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작은 탄식이 나올 만큼 아쉬움이 많은 짧기 만한 여행길이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여행의 기대 속에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가 ..
아름다운 중독, '걷기'에 빠지다 3부 '제주 올레'길에서 만난 사람들 아름다운 중독,'걷기'에 빠지다 3부 "차로만 다녀 이 길을 몰랐네요" 조슨다리를 지나 개마고원보다 넓다는 소나무 숲에서 혼자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던 사람도 있었다. 혼자 왔는지 궁금했다. "아니에요.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왔어요. 지난번에 몇몇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왔다가, 이런 감동을 함께하면 좋겠다 싶어서 회사에서 단체로 참여하게 됐어요. 워크숍 같은 거에요." '걷기'가 운동보다 감동되는 경험도 있을 수 있다. 과연, 이렇게 걸으면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자연 속에서 평등해져 평소 하고 싶던 말들을 도란도란 나눈다면, 회사 단합대회로는 효율 100퍼센트일 듯했다. 무리하게 빨리 걸을 필요도 없고 천천히 풍경을 음미하는 속도로 걸으니 대화하는 데도 어렵지 않을..
아름다운 중독, '걷기'에 빠지다 2부 '제주 올레'길에서 만난 사람들 아름다운 중독,'걷기'에 빠지다 2부 제주 속살 속으로 들어가다 처음 제주에 갈 때는 2월이었다. 2월이라 해도 남쪽이니까 따뜻할 것으로 생각했던 필자의 생각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었다. 취재 시작 지점인 서귀포 외돌개에는 비 그칠 기미가 안 보이고 파도가 격정적으로 휘몰아쳤다. 비 때문에 취재에 어려움을 겪는 촬영팀에게는 미안했지만 사실 너무 매력적인 날씨였다. 하늘은 어둡고 짙은 회색 구름에다가 내 몸엔 '톡톡' 우비 위로 비가 내린다. 파도는 휘몰아치는데 검디검은 현무암 바위 안쪽으로는 에게해 뺨칠만한 옥빛 바다 조각이 있다. 그건 마치 포토샵으로 죄다 흑백 처리한 후 바다색만 옥빛으로 남겨놓은 것 같았다. 그 풍경을 본 나는 걷고 싶어졌다. 유년 이후 처..
아름다운 중독, '걷기'에 빠지다 1부 '제주 올레'길에서 만난 사람들 아름다운 중독,'걷기'에 빠지다 1부 '걷기'만큼 여유 있고, 아름다운 운동도 없습니다. 아이건 어른이건, 돈이 많건 적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걸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걷는다는 건 더할 수 없는 사치가 아닐까요. 천혜의 섬 제주, 이 아름다운 제주의 강산을 자연과 하나되며 걷는 사람들이 여기 있습니다. 자담큰 2008년 여름호에 소개된 제주 올레 길에서 아름다운 중독 '걷기'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반장이 세 번에 나눠 소개하겠습니다. 걸음마다 풍경에 취했다. 날씨는 걷기에 좋았다. 비도 오지 않고 해도 들지 않았다. 제주의 속살 같은 길들을 조각보처럼 이어놓은 '제주 올레'를 걸었다. 길 위에서 '걷기'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만나 '걷기'..
풀무원에는 ‘자담큰’이 있다? 본의 아니게 그동안 G3의 사무실 뒷담화가 상당히 저조했습니다. 흠. 그래서 오늘은 사죄의 의미로 풀무원의 조금 큰 비밀을 하나 공개할까 합니다. (비밀이라고 하니 꽤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의외로 ‘빅 재미’는 없을 수도 있다는 거. `-‘ ) 혹시 ‘자담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풀무원 밖에 계신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풀무원 직원들은 모두 알고 있는 이것! 힌트를 드리자면, 음. 그러니까, ‘자담큰’을 놓고 직원들간에 가끔 이런 식의 대화가 오간답니다. “자담큰 나왔어요?” “몰랐어요? 벌써 나왔는데.” “저도 자담큰 하나 주세요!” 아. 대충 눈치채셨나요? (먹는 게 아니라니까요. T^T) ‘자담큰’은 풀무원에서 발행하는 꽤 ‘역사 깊고’ ‘걸출한’ 사외보 의 ‘애칭’이랍니다. 찡긋. (..
[풀무원 웹진] <e-자연을담는큰그릇> 22호 "당신의 못된 습관을 고쳐드립니다" 뉴스 레이더에 코너가 하나 추가 되었어요. 매달 두번째 화요일에는 풀무원의 웹진이 발행 됩니다. 에는 바르게 먹는 것,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몸에 좋은 운동, 세계의 음식문화 등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 담긴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이 곳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1월 호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실렸는지 한번 들어볼까요? '힐리언스 선마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정표 없이는 찾기 힘든 강원도 홍천 숲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마을. 침대 위 천장에 커다란 창이 있어 밤에는 별빛 아래 잠들고, 핸드폰도 전화도 잠시 꺼두어야 하는 마을. 건축가 승효상 씨가 '의도적으로' 비탈지고 불편하게 지은 야트막한 건물들. '못된 생활습관'을 고쳐준다는 선마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