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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이 제품 꼼꼼 리뷰

[리뷰]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골뱅이랑 맥주랑 '탱탱 비빔쫄면'이랑

지난 여름,
마트 라면매대 에서
'인기 제품'을 담당
했던
풀무원 라면이 있어요.

바로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인데요.

마트에 등장한 지 보름 만에
100만 봉
가 넘게 팔렸을 정도면 
대충 어느 정도의 인기였는지 감이 오시죠?

쫄면이
올해의 대세로 떠오르며
수많은 제품들이 마트에 등장했지만

우리 풀사이 가족 여러분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아마도....?!!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려 칼로리와 포화지방이 낮은

풀무원 '생면식감-탱탱 비빔쫄면' 아니었을까요? 
(역시~! 고수는 고수는 알아보는 법!)

게다가 쫄깃한 골뱅이와도 
시원한 맥주와도 
그렇게나 잘 어울린다는 제보(!)를 접수한 풀반장~!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에 실린 
'탱탱 비빔쫄면' 리뷰를 냉큼 데려왔습니다! 

'탱탱 비빔쫄면'에 대한
풀무원의 쫄깃한 리뷰, 함께 보시죠~!  

[리뷰] 바람으로 말려 더 쫄깃한 '탱탱 비빔쫄면'


눈치챘나요? 언젠가부터 라면에도 유행이란 게 생겼어요. 2년 전엔 불맛 나는 중화 짬뽕 라면들이 쏟아져 나오더니 작년엔 칼칼한 육칼 라면이 라면계의 루키로 떠올랐죠. 올해 라면계의 핫템은 단언컨대 ‘쫄면’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려 더 쫄깃하고 탱탱한 ‘탱탱 비빔쫄면’이 대세! 탱탱한 쫄면에 시리도록 찬 맥주 한 잔을 더한 ‘쫄맥’이나 쫄깃한 골뱅이를 더한 ‘골뱅이 쫄면’ 어떠신가요? 

아마 마트에서 보셨을 거에요. ‘탱탱 비빔쫄면’은 풀무원의 면요리 브랜드 ‘생면식감’에서 만든 ‘쫄면’입니다. 풀무원 ‘생면식감’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려 칼로리와 포화지방이 낮은 면요리로 유명한데요. 생면식감 패밀리로 나온 ‘쫄면’이다보니 일반 쫄면 라면에 비해 칼로리는 100kcal쯤, 포화지방도 절반쯤 낮습니다. 맛은? 마트에 등장한 지 보름 만에 100만 봉지가 넘게 팔렸지요. TV 광고 하나 없이 입소문만으로. 대세는 역시 대세!

‘쫄면’이 올해의 대세가 된 건 낮 기온 35~39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뜨거운 여름을 예측 했기 때문일까요? 정신이 혼미해지도록 더운 요즘 같은 날엔, 쫄면에 냉장고 속 재료들을 더해 집 나간 입맛을 되돌려 보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이를 다다다다 채를 썰어 수북하게 얹어도 좋고요. 콩나물을 살짝 데쳐 얹어도 좋아요. 이것저것 번거롭다면 풀무원 반숙계란 촉촉란을 반 잘라 올리거나 어린잎을 물에 슬쩍 씻어 토핑으로 올려보세요.

간단한 토핑을 얹는 단계에서 한걸음 더 나가 볼까요? ‘탱탱 비빔쫄면’에 파채와 골뱅이만 더하면 온국민의 야식 메뉴인 ‘골뱅이 쫄면’이 뚝딱 완성되거든요. 파채는 파채 전용 칼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이참에 하나 장만해두시면 좋아요(인터넷 검색창에 ‘파채칼’을 검색해보면 2,000원대에 장만할 수 있지요). 대파를 파채 전용 칼로 썩썩 썰고 골뱅이를 뜨거운 물에 쫄깃하게 데쳐 만든 ‘골뱅이 쫄면’은 야식으로 그만입니다. 집 나간 입맛은 기본, 건강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답니다. 시리도록 찬 맥주 한잔과 ‘탱탱 비빔쫄면’을 함께 하는 ‘쫄맥’도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탱탱 비빔쫄면’을 끓일 때 물의 양은 600ml. 물 맞추기에 자신이 없다면 대충 넉넉히 넣어요. 어차피 따라 버릴 거니까. 끓이는 시간은 면과 채소건더기를 넣고 5분. 면 취향에 따라 더 짧게 혹은 더 길게 끓이기도 합니다.

불에서 내린 다음엔 찬물에 재빨리 헹궈요. 헹굴 때 얼음을 더하면 면발이 더 탱글탱글해진답니다. 물기 뺀 면을 그릇에 담고 숙성비빔장을 넣어요. 이때, 봉지 귀퉁이만 살짝 잘라 드레싱을 뿌리듯 면 위에 둘러 주면 비빌 때 좀 더 편하죠. 벌써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솔솔. 얼음도 몇 알 넣어요. 양손에 젓가락을 한 짝씩 들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숙성비빔장을 충분히 머금은 면발을 한입 가득 호로록!

놀라셨죠? 쫄면이 이렇게 신선하고 상큼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 태양초 고추장에 사과, 매실, 화이트식초 등을 넣고 사흘 간 충분히 숙성시킨 이유가 이거였어요. 하나로 똘똘 뭉쳐있던 매콤 달콤 새콤이 마침내 활짝 피어 입에 짝. 그저 설탕만으로 맛을 내거나 대충 섞어 후딱 만들었다면 절대 낼 수 없는 근사한 맛이죠. 청양고추를 살짝 더한 매운맛의 밸런스도 굿. 쫄면이 지닌 매력을 고루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딱 알맞게, 맛있게 매워요.

씹을 때마다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 가닥가닥 숙성비빔장이 팡팡. 특히, 시리도록 찬 맥주 한잔과 ‘탱탱 비빔쫄면’의 조합 쫄맥은, 캬! 채 썬 오이, 양배추, 양상추, 당근, 데친 콩나물, 어린잎 채소부터 촉촉란, 골뱅이 등등 냉장고 속 뭐든 꺼내 토핑으로 올려 맛을 더하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오늘 하루도 잘 견뎌낸 나를 위해 쫄맥, 치어스(Cheers)!

글. <자연을담는큰그릇> 편집실
사진. 톤 스튜디오
요리&스타일링. 그린테이블
제품문의. 풀무원샵(www.pulmuoneshop.co.kr)

본 컨텐츠는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링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