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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etter

바른먹거리 풀무원이 창사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5월 12일,

30년 전, 바로 오늘이
풀무원이 여러분 곁에 처음 찾아온 날입니다.  



1981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유기농 채소와 곡물을 파는
조그마한 무공해농산물 직판장으로부터 비롯되어,   

1984년 정식으로 '풀무원식품(주)'의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꼬박 30년이 되었네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두부'부터   
콩나물, 만두, 달걀, 우동, 칼국수, 짜장면, 파스타, ..
생과일음료 '아임리얼'과 생라면 '자연은맛있다'에 이르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뿐만 아닌
생활에 여유를 가져올 편리한 먹거리와
현대인에 부족한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과 수많은 이야기들로 차곡차곡 쌓아온 30년의 시간~


꾸준히 지켜봐주신   
풀사이 가족분들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30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감사의 마음에 절로 머리가 숙여지는 풀반장입니다.

최근 전국민을 슬픔에 빠지게 만든 안타까운 사고로
당초 계획한 30주년 기념 행사와 감사 이벤트 등은 모두 취소가 됐지만
지금까지 풀무원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을 향한 마음은 그대로 입니다.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마음인 만큼
감사의 뜻을 어떻게 전해야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소소하게나마 축하의 마음을 나누고자
두부로 소담스러운 케이크를 만들고
그 위에 작은
를 올려봤답니다.


어느새 서른살, 건실한 청년으로 성장한 풀무원
앞으로도 지금처럼 쑥쑥 자라날테니
지금까지와 같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