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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라면으로 살펴보는 남녀차이...<남녀탐구생활 라면편> 집중분석

여자와 남자, 달라도 너무 다른 생명체라고들 합니다. 
오죽하면 이런 책이 나왔을까요. ^^;

남녀간의 차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주는 연애의 교과서?!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음… 좀더 유쾌한 탐구를 원하신다구요?
일테면, 요런?!

사소한 것 하나부터 너무나 다른 남녀 생활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속 ‘남녀탐구생활’~!

이미지 출처: tvN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금성 여자와 화성 남자를 이해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프로그램이라지요. ^^ 

남성 편을 볼 때면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맞아, 맞아~” 
여성 편을 볼 때면 “읭?! 정말???”  
(남성 역의 정형돈 님과 여성 역의 정가은 님의 열연에 박수를~)   

아~ 사춘기편, 점심시간편, 미용편, 책상 꾸미기편, 공중 화장실편 등등 
주옥 같은 에피소드들이 떠오르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쉬나…
라면 조리편~!

라면을 끓인다, 라면을 먹는다…
는 단순한 명제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완성해가는 남녀의 모습을 
정말 디테일하게 잡아내고 있습니다. 

흠흠~ 궁금하시지요?!

물 끓이는 방법부터 달라도 너~무 다른 
남녀의 라면 조리법을 살펴봅니다. 

더불어 여자의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답도 찾아드립니다. ^^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속 ‘남녀탐구생활 - 라면 조리법’ 보러 가기
[‘남자’편]  [‘여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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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탐•구•생•활
너무나 무식한 ‘남자’의 라면 조리법
(무식한…?! <남녀탐구생활> 제작진의 워딩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 

남자가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라면을 끓여요. 
출출할 땐 라면이 와따에요. 
(오오~ 독특한 억양의 내레이션이 음성지원됩니다! @@)

<라면 조리 시작~>
1단계: 라면과 스프를 미지근한 물에 던져 넣어요.
           왜? 물이 끓는 시간을 기다릴 수가 없으니까요.

2단계: 끓고 있는 라면에 평생 파트너인 달걀, 김치, 먹다 남은 참치와 햄을 넣어요. 
           이때 참치 기름 한 방울까지 놓치지 않고 넣어주는 센스는 기본,
           햄 사리는 숟가락으로 숭덩숭덩 잘라 넣는 것이 키 포인트. 
           냄비 안을 덮고 있는 기름기를 바라보며 흡족한 미소를 짓네요, 남자는…ㅡ.,ㅡ 

3단계: 기름의 결정판! 어젯밤 먹다 남은 삼겹살을 던져 넣어요. 
           몇개월째 같은 방식으로 라면을 끓이고 있는 
           지독한 매너리즘을 극복할, 파격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조리법이라지요. 아… 

4단계: 드디어 달걀 + 김치 + 햄 + 참치 + 삼겹살 + 라면이 완성됐어요. 
           남자의 입가엔 미소가~ 입에서는 빅뱅이~ 칼로리도 빅뱅~~ 
           누가 우리 도니 좀 말려주세요. ;;;
 
5단계: 국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원샷!
           느끼하긴 하지만 아주 퍼팩트하고 럭셔리한 식사였다고 자화자찬하는 도니… ㅜㅜ

6단계: 밥상을 발로 살짝 밀고 다시 누워요.

음…
도니의 한껏 부푼 윗배+아랫배를 떠올리며 관전평은 포기합니다. ^^;



남•녀•탐•구•생•활
‘여자’의 너무나 정교한 라면 조리법
(정교한?! … <남녀탐구생활> 제작진의 워딩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 

허기를 느낀 여자는 점심으로 라면을 생각해요. 

칼로리를 생각하면 절대 먹어서는 안될 악의 축이지만 어쩔 수 없어요.
너무 먹고 싶어요. 
(악의 축?! 라면의 태생적 한계?! 
어허~ 라면을 향한 뿌리 깊은 선입견입니다.
세상엔 그렇지 않은 라면도 있는 법!)

<라면 조리 시작~>
1단계: 가장 칼로리가 적은 라면과 MSG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라면을 선택해요.
           (475칼로리, 475칼로리, 510칼로리… 475칼로리로 선택!
            ???
            아니, 아직 355칼로리의 우리 꽃게를 모르는 걸까요?!)

2단계: 냄비를 2개 준비해요. (면발 냄비, 국물 냄비)

3단계: 국물 냄비에는 계량컵 2컵반의 생수를 넣어요. 

4단계: 면발 냄비에는 수돗물을 충분히 채워요. 

5단계: 끓는 국물 냄비에 분말스프를 넣어요.
           끓는 점의 온도를 높여주어 라면 맛을 살려줄 것이어요.

6단계: 면발 냄비에는 면을 4등분하여 넣어요.

7단계: 면발 냄비에 생양파를 넣어요.
           양파가 면발의 기름기를 쫙 잡아줄거라 믿어요. 


8단계: 면발을 들어 올려 찬바람을 불어 넣어 주어요.  
           뜨거운 물과 차가운 바람이 반복적으로 만나면 
           쫀득이고 탱글한 면발이 완성된다지요. 

9단계: 면이 익으면 기름 먹은 물과 기름 먹은 양파는 버려요. 
           기름을 빼내는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과정~.
           여자는 기름 ZERO에 사활을 걸어요.  

10단계: 미리 끓인 국물에 면발을 투하해요.

11단계: 국물맛을 개운하게 하는 파와 달걀을 넣어요. 

12단계: 얼음을 넣어 면발의 탄력을 높여요.

13단계: 라면의 염분을 몸밖으로 배출시킬 우유를 조금 부어요.

14단계: 라면을 맛있게 먹어요.

15단계: 국물은 절대 먹지 않아요.
            살 덩어리 그 자체, 라면에서 면발만 건져 먹는 건 기다긴 고해의 시간.
            얼큰한 국물이 한입만 먹어보라고 소리치는 것 같아요. ^^;

16단계: 결국 또 다시 라면을 입에 댔다는 죄책감에 괴로움이 밀려와요.
            엄청난 칼로리와 염분, 몸을 해치는 MSG들이 
            내 몸에 다량 투하되었다고 생각하니 벌써 살찐 기분이 들어요. 
            라면을 사다 놓은 엄마를 원망해요.  

17단계: 라면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 바로 운동을 시작해요. 
             이러다 돼지가 될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니 덜컥 겁이 나요. 



남자와 여자의 라면 조리법, 
달라도 너~무 다르지요?!

6단계인 남자에 비해 
라면에 대해 과학적, 통합적 사고 체계를 지닌 여자는 무려 17단계가 걸렸습니다. 

기름 충만 국물까지 원샷하고 그 자리에 누워버린 남자에 비해 
여자는 라면을 먹고 말았다는 죄책감과 괴로움에 몸서리치며 
바로 운동 모드로 돌입! 

라면을 향한 여자의 고민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기름 곧 칼로리와 화학적 합성 첨가물.

해결 방법은, 간단하지요.
꽃게짬뽕 한 봉지만 있다면야~.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담백한 면발~
덕분에 튀긴 라면에 비해 무려 120칼로리가 낮아진 355칼로리~!
MSG 등등 7가지 화학적 합성 첨가물은 쏙 뺀 국물~

라면 냄비는 물론 하나만 있으면 되고요,
기름 잡을 생양파와도 빠이빠이~
바람에 말렸기에 끓고 있는 면발에 찬바람을 불어 넣거나 
얼음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쫄깃~
천연 재료로 맛을 내어 파를 넣지 않아도 국물 맛이 개운~
먹고 난 다음 라면을 먹고 말았다는 죄책감 따위와는 이제 빠이빠이~
엄마를 향한 원망과도 빠이빠이~

와우~ 이로써 여자의 라면 조리 단계는 6,7단계쯤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여자와 남자의 물리적 거리?가 좀 가까워졌네요.   

그렇다면 남자가 끓인 기름 충만
‘달걀 + 김치 + 햄 + 참치 + 삼겹살’ 라면과 심리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음…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

‘달걀 + 김치 + 햄 + 참치 + 삼겹살’ 라면 한 냄비의 칼로리면  
꽃게짬뽕 4개와 맞바꿀 수 있다고 한다면 
남자의 마음이 살짝 움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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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

~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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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넌…?

꽃.게. 입니다.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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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운명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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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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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쫄깃 면발!

국내산 꽃게
오징어
홍합
황태
바지락

백합
홍게살
다시마
미역

10가지 해물에
파, 마늘, 양파, 청양고추가 어우러진 
그 국물!!

얼큰하고 시원한
전.설.이.시.작.된.다.



풀반장표 '라면데이 리턴즈'




 

posted by 풀반장


  • BlogIcon 다이아마린 2013.02.20 13:38

    ㅎㅎ 재밌네요 꽃게짬봉하나로 남녀가 같은 행성생명체가 되는군요 ㅋ

  • 유ㅜ유 2013.02.20 22:07

    아오 볼때마다 속네...
    여기관리자는 광고를 광고 아닌것처럼 하는 재주가 있어서 보다가 중간에 뭐가 이상하다 하고 위를 보면 풀반장....지금까지 교묘한 광고를 보고있었다는걸 알면서 당했다는 생각이 해일처럼일어나서 광고에 나온식품은 절대로 먹지도보지도 않을것이다

    • BlogIcon 풀반장 2013.02.20 23:24 신고

      풀무원의 공식 블로그인 만큼 풀무원 제품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게 되는데요.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너무 제품과 관련된 이야기만 하면
      너무 딱딱할 수가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답니다.

      라면의 역사나 라면과 관련된 TV프로를 이야기 하며
      제품과의 공통점을 찾는 식이지요~

      라면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포스트 하단에 링크된 라면데이 포스트들을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유용한 정보가 참~ 많이 있거든요.

      여튼 기업 공식 블로그라는 점과 정보와 제품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