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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풀무원 일본풍 제품을 맛본 일본인의 소감은?....[일본문화원의 크리스마스 문화제]

요즘 거리에 일본 라멘집, 일본식 선술집, 일본 카레 전문점 등등이 늘어났는데요. 
간혹 이런 의문이 들곤 한답니다.  

"저 일본 카레는 일본 본토의 맛과 비슷할까?" 
"일본인들도 나와 똑같은 맛의 라멘을 먹을까?" 

사실, 정작 중국에서는 '짜장면'을 먹지 않고, 
미국에 가서 '불고기'를 먹으면 너무 달달한 맛에 깜짝 놀라는 것처럼,  
우리가 일본 라멘이다, 일본 카레다 하면서 사먹고 있는 음식들이 
어쩌면 한국화된 음식은 아닌가, 제2의 짜장면은 아닌가, '귀화음식'은 아닌가 궁금하다는 것이지요~  
(헛;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음식은 그 나라에 맞게 바꿔서 도입하기도 하니까요^^) 

자~ 그런데 바로 이런 호기심대장 풀반장의 궁금증을 화끈하게 풀어준 사건이 있었으니~~~ 

그 사건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리고 있는 
2010년 12월 어느날, 안국동에 위치한 일본문화원에서 벌어졌습니다! 'ㅁ' 

바로바로! 

한국의 일본 음식들을 맛본 일본인들의 소감을 들어본 것입니다~! 
궁금하시죠? 
그럼 주저말고 스크롤 고고- >_< 



안국동에 위치한 일본문화원~
입구부터 한자의 압박이 대단합니다 +_+ 
다행히도 풀반장이 모두 읽을 수 있는 한자들이었다지요 
일.본.......에헴- 


(일본공보문화원이죠~+ㅁ+ ) 




윗쪽에 있는 현수막에 풀무원 로고가 보이시죠? ㅎㅎㅎ
어흠- 풀무원이 일본문화원에는 왠일이냐구요? 
그건 곧 밝혀집니다! 우후후후후...+_+ (웅?) 



크리스마스 전에 촬영한 것인데
이제서야 올리는군요~ ㅜ.ㅠ 

포스팅이 밀리다보니 쿨럭! 



일본문화원 안의 소공연장입니다. 
오호- 정갈하네요! +_+ 
천장이 약간 다다미방을 연상시킨다고 하면, 
상상력대장인걸까요;;;; 



앗, 공연장 앞에 도열해있는 이 봉투들은! 
봉투 안에는 뭔가 낯익은 것들이 보이고! 
킁킁- 




후후훗- 봉투를 뒤집어 털어보니~ 
아니나다를까 저희 풀무원의 제품들이 우르르~ 쏟아지네요 +_+  

간사이 모듬어묵
생나또
고소아게
새콤달콤 유부초밥
.
.
.
.
.

뭔가 공통점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_+ 
.
.
.
.
네~ 맞습니다! +_+ 
모두 일본풍 제품들이라는 거죠! ^ ^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문화원을 찾는 일본인들을 위해 마련된
풀무원의 일본풍 제품들이랍니다~ ^^ 



아- 이분은 이번 공연을 총괄하시는 마코토 쿠와하라 씨입니다.  
좋은 제품 고맙다며 직접 포즈까지 잡아주셨답니다.




공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풀반장은 본격적인 일본문화원 관광(웅?)에 돌입합니다. +_+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바로 자료실!
일본의 최신 트랜드를 알 수 있도록 신간 잡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헛; 풀반장의 한자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면 
저기 책장에 동방신기가;;) 




우왕- 만화의 왕국 일본답게 일본문화원 자료실에도 만화책이 가득하군요! 'ㅁ' 




신문도 자유롭게 읽고 대여할 수 있도록 해놨구요. 
무엇보다도 만화책 때문에 풀반장은 그대로 눌러앉고 싶은 심정! +ㅁ+ 
(어흑; 그러나 촬영을 해야하는 몸!) 




한쪽벽에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홍보대사가 나란히 찍은 사진이 있더라구요~

한국의 류시원 씨와 일본의 기무라 요시노 씨입니다~

기무라 요시노 씨는 일본의 유명한 탤런트인데요.
유명 연예인과 결혼해서 일본의 대표적 스타부부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이곳은 시청각실인데요.
일본의 영상물과 음향물을 마음껏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유학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상담실도 있었구요~

일반적으로 유학을 갈때 유학원을 찾으시는데
이렇게 대사관이나 문화원의 시설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바로 이분이 오늘 저희 제품을 평가해 주실 분! 
일본문화원의 히사다 카즈타카 씨!

"에- 와;와따시와.. " 
요런걸 준비했으나 한국어를 어찌나 유창하게 구사하시는지 
굳이 풀반장이 나설 필요도 없었다지요. 쿨럭! 




풀무원의 일본풍 제품들을 보며 너무도 반가워 하시더라구요~

먼저 풀무원의 따끈따끈한 신제품 '간사이 어묵' 을 드셔보시는 히사다 카즈타카 씨!

"너무 너무 쫄깃하고 식감이 살아있다!"
라는 평가를 내려주셨답니다. 

어쩜 이렇게 쫄깃하냐며 후후훗. 




하지만 히사다 씨가 가장 반긴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생나또' 였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식품이라 늘 그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먹게되니 너무 좋다"라는 평가를 내려주셨죠.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맛있게~ 한그릇 뚝딱 하셨답니다. +ㅁ+~ 


♠ 여기서 잠깐! ♠
일본인 히사다 카즈타카 씨의 나또 먹는 법! 
히사다 카즈타카 씨가 풀무원 생나또를 드실 때 
조금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또를 섞을때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빨리 돌려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또를 입에 넣은 후에 젓가락을 돌려줘서 실 처리를 한다는 점도 특이했구요. 

바로 사진 속처럼 실이 늘어났을때 바로 젓가락을 감아주시더라구요+_+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그러니까 사진 속의 장면은 나또를 흘리고 있는 장면이 아니라
나또의 특징인 실이 늘어난 것이니 오해마시구요~  





앗~ 드디어 시간이 됐네요~

공연의 시간~!!




들어오시는 분들 모두에게 풀무원 제품 꾸러미를 선물로 드렸답니다~ 
아- 다들 생나또를 꺼내보고 깜짝 깜짝 놀라며 즐거워하시겠지요? +ㅁ+ ~ 

잖아요~ 




점점 채워지는 공연장~




아무래도 제품이 신기하셨는지 계속 살펴보시더라구요~

후후 그렇게 마음에 드세요?
풀반장도 그렇답니다~ ♬




역시 풀무원에 대한 관심은 아이도 예외가 아니었다는...




다들 제품을 살펴보시느냐 여념이 없었답니다. ^^ 
우후후..깜짝 놀라셨을지도! +_+ 
사실 맛을 보면 더 놀라고 즐거워하실 것이라는 
자부심이! +_+ ~ 
(거 왜 있잖아요. 미국인이 김치를 담그면 
우리가 즐거워지는 미묘한 느낌이랄까요? ^^
외국인의 김치 담그기 행사 포스트 기억하시죠? [보러가기]

왠지 우쭐한 기분의 풀반장이었답니다~ :D 




공연의 개회인사를 하고 있는 이분은 
스즈키 일본공보문화원장님~ 




첫번째 무대를 채워주신건 해금연주자 신날새 님의 공연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해금으로 들려주시니
다들 호응이 아주 좋았답니다. ♪♩♬




집중하는 관객들~ ^^




이후에도 공연은 계속됐는데요~

아무래도 음악 감상을 하는 작은 무대인 만큼 셔터소리가 방해가 되는 것 같아
촬영은 여기까지 했답니다.

이후에도 사야카 씨의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아름다운 음악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었답니다~ ^^ 

아참, 이날 일본문화원에서 들은 '일본의 신년문화'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 때 들려드리지요.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