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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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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우연히 첫사랑을 만난다면?!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 길에서 우연히 첫사랑과 마주친 적 있으세요? 만약, 만약, 마주친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으세요? ㅇㅇ! (첫사랑과 연애중이거나 결혼하신 분들은 패쑤~-_-+ ) 흐흠.. 저라면.. 저라면.. 음..음... 웃으면서 아는 체를 한다? 모르는 척 스쳐 지나간다? 자연스럽게 말을 건다? 명함을 주고받는다? @@ 풀반장님은 어떻게 하실지, 풀사이 가족 여러분은 어떤 표정을 지으실지.. 궁금하네요. ^ o ^ * (전 nina+ ^ ^ ) 풀무원 사외보 의 한 독자분은 이렇게 하셨다네요. 함께 보시죠. ^ ㅅ ^ ㅇ 앗, 나의 옛 남자친구가…! 길을 걷다가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사람 얼굴을 쳐다보며 걷는 성격도 아니고 한번 본 얼굴을 잘 기억하는 편도 아닌 나는 남들은 그렇게 자주 아는..
풀반장이 풀사이 가족분들께 띄우는 '가을 편지' 부쩍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이 가을의 끝자락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칼바람 사이로 출근을 하던 저 풀반장, 눈 앞에 펼쳐진 가을의 잔재를 보며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불과 지난주 까지만해도 붉게 물든 잎을 나무 가득 간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보니 그 붉은 잎들이 낙엽이라는 이름으로 잔디위에 붉은 카펫이 되어있더군요. 낙엽들을 바라보고 있다가 불현듯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낙엽들을 두손 가득 주워담아 한곳에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정장에 코트 차림으로 낙엽을 모으던 모습이 출근길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지만 전 개의치 않았답니다.. 전 여러분의 풀반장이거든요. ㅇㅅㅇ ! 두둥~! 드디어 완성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