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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뉴스룸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알찬 ‘박물관 나들이’

신나는 겨울 방학, 바람 분다고 방안에만 있을 있나요?!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알찬박물관 나들이

- 지방자치단체 기업, 겨울방학 맞아 다양한 전시/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여름 방학에 비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겨울방학은 자칫 잘못하면 책상에 앉아 밀린 숙제나 하는 기간이 되기 쉽다. 멀리 떠나자니 부담스럽고, 집에만 있자니 방학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같아 고민이라면, 지하철로 쉽게 찾을 있는 도심 박물관, 전시 행사에 주목해보자.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교과서 교육

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경제, 농업, 문화 교과서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을 체험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있다.

 

풀무원김치박물관(http://www.kimchimuseum.co.kr) 2 말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관람하며 퀴즈를 풀어보는김치특공대 Quiz? Quiz! 진행한다.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 대해 제대로 살펴볼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있기 때문에 재미와 함께 관람 집중도도 높일 있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3,000 학생 2,000, 유아 1,000원이며 ‘김치특공대 Quiz? Quiz!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인 김치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된 김치 문화 체험프로그램 한다!”도 진행한다. 한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의 실정을 고려하여 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뿐 아니라 김치를 소재로 한 전통 연극공연 김치 할머니와 항아리및 연극 공연 속에 등장했던 소재를 학예사의 설명과 함께 가까이서 확인하는 전시관람 순서를 함께 준비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가족의 경우 김치 담그기 체험 재료비로 1인당 3,500원만 내면 각자 만든 김치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117, 24일에 진행되며, 전화예약(02-6002-6456,6477)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풀무원김치박물관은 한국의 대표 전통 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전문 박물관으로, 김치의 역사 관련 유물들, 다양한 김치의 종류, 김치 만드는 과정, 김치의 발효 효능에 관한 자료들을 전시하는 한편 시식실을 마련하여 김치 체험의 장을 제공,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코엑스몰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농업박물관(http://www.agrimuseum.or.kr )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와 농산물을 배우며 체험할 있는 '2010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한다. 7~8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나는야 꼬마농부 방학교실 ', 초등학교 1~2학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나는야 꼬마농부 방학교실' '박물관 겨울방학문화교실' 준비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3~6학년은 '농업역사교실수업이 열린다. 또한 농업박물관의 유물과 농경문화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고 입상자에게 상장과 한우 갈비세트 등의 상품이 주어지는 퀴즈 경연대회, '농업박물관 도전 골든벨! 워낭을 울려라' 함께 실시된다. 농업박물관에는 2천여 점의 전통농기구가 전시되어 있으며 전통농가주택, 옛날 장터, 논밭 모형 등이 재현되어 있어 조상들의 생활상도 엿볼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추억 공유하고! 상상력 깨우치고! 감수성 높이는! 문화 전시도 풍성

서울시는 부모들의 어린 시절을 아이들과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아빠 어릴 학교 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02-2289- 5401)에서 1 31일까지 개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회는 부모들의 어릴 시절을 느낄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부모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여행을, 자녀들에게는 체험교육을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할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효자동 이발사촬영 세트를 그대로 전시하는가 하면 전파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부터 시작해 시대별로 발전된 라디오의 변천과정을 관람할 있다. 텔레비전과 전축 시절의 다양한 제품도 전시해 눈길을 끈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1호선 석계역, 4호선 수유역 근처에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다면꿈꾸는 과자 상자_열여섯 개의 빛나는 ' 관람해보자. 남영동의 크라운-해태제과 본사 1층에 있는 갤러리 쿠오리아(02-709-7403)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과자 포장지를 재료로 아기자기한 미술작품들을 만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 16명이 한번 쓰고 버려지는 과자 포장지를 조명과 결합시킴으로써 전혀 다른 형태의 설치작품으로 만들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골판지 과자 상자는 태권V 로봇으로 변신하고 과자포장지와 과자를 적절히 배치해 빛을 비추면 사람 모양의 그림자가 벽에 나타난다. 과자 상자는 집이 되기도 하고 잎이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비닐 과자 포장지가 나뭇잎처럼 매달려 비닐과자포장지 나무로 다시 태어나기도 한다. 전시는 228일까지로 관람료는 성인 7천원, 5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가깝다.

 

빠듯한 시간 때문에 고민이라면, One-stop 체험코스 주목

가족이 모두 시간을 맞추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동선을 고려하여 여러 전시, 박물관이 인접해있는 곳을 공략, 하루에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5 미술관과 박물관은 방학을 맞아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소마미술관과 한미사진미술관, 송파예송미술관, 롯데월드민속박물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송파구 5 기관이 참여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전시를 관람하며 방학숙제도 함께 해결하는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마련한 . 겨울방학 과제를 송파구에서 한번에 해결할 있는 체험 코스로 전통문화, 역사, 스포츠, 미술, 과학, 영어 등을 재미나게 학습할 있다. 또한 5 뮤지엄 3 이상 방문할 경우 3번째 방문한 뮤지엄에서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프로젝트 참여 방법은 송파구 FIVE 뮤지엄 홈페이지( 뮤지엄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받아 뮤지엄을 방문하고 스템프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동의보감 내용을 소개하는동의보감전을 준비했고 서울올림픽기념관은 역대 올림픽과 관련한 영상과 자료사진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를 설명한다. 소마미술관에서는 로봇을 주제로 아이로봇전이 3 14일까지 열려 지난 세기 로봇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이 진화해온 흐름을 엿볼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사진작가 강용석이 2006~2009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전국 50 곳의 한국전쟁 관련 기념비를 찍은 사진으로 꾸민 사진전을 연다. 송파예송미술관은 고종과 순종의 어진, 순종의 국장 대한제국 황실과 관련된 사진을 소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어린이 입장객 수의 10% 해당하는 인원만큼 사회 취약계층 어린이의 관람과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관별 전시기간과 관람료, 체험행사 등은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있다. 소마미술관과 한미사진미술관, 서울올림픽기념관은 8호선 몽촌토성 역에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송파예송미술관은 2호선 잠실역 인근에서 찾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