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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제품 메이킹 스토리

생과일주스에도 '빈티지'가 있다?… 와인,아임리얼 공통점

여름하면 떠오르는 음료, 뭐가 있을까요?

맥주? 콜라? 시원한 매실차? 아이스커피? 아임리얼? ㅎㅎ

미키PM은 와인의 사촌 상그리아가 떠올라요~.

그것도 100% 제가 제조한 상그리아(Sangria).

(잘 만든 상그리아, 열맥주 안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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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오후 3시쯤, 나른하고 살짝 권태로운 그 시간.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 상그리아(Sangria)를 한 잔 마시는 게 요즘 미키PM의 낙이랍니다.

 

상그리아는 레드와인에 레모네이드처럼 상큼한 음료를 섞거나, 취향대로 딸기, 체리, 레몬, 복숭아 등 어울리는 과일을 넣고 차게 숙성시키는 일종의 칵테일이죠.

과일을 어떻게 얼마만큼 넣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재미가 있으니, 여러분들도 직접 한번 집에서 만들어보셔요. (와인은 꼭 좋은 와인이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_^)

 

 

, 와인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와인과 아임리얼은 닮은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아시는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을 거예요.
과연 뭘까요?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이거 풀반장님이 자주 쓰시던데 마음에 들어요..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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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첫째,
과일이 원재료 라는 것!’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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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아임리얼의 닮은 점, 두번째는~

와인처럼 아임리얼도 나름대로의 빈티지가 있다(?)’는 점이지요.

..정확하게 말하면 빈티지까지는 아닌가요? 긁적.. ^ ^

(, 제가 요즘 만화 <신의 물방울>을 다시 읽느라 자꾸 아임리얼과 오버랩된다능....)

 

와인의 빈티지란 포도를 수확한 연도를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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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본 : italian-wine-coach.com)


해마다 포도의 작황 상태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다는 특성 때문에

와인의 종류와 맛은 정말 천차만별이고,

그래서 해당 지역, 해당 해의 전반적 포도 작황을 알아볼 수 있도록 기록하는

빈티지 차트가 와인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거랍니다.

 

아임리얼 역시 와인처럼 과일이 원재료이자 주재료이기 때문에

(포도à 와인, 토마토/딸기/키위 등 à 아임리얼 비슷하지 않나요? ㅎㅎ)

실제로 제조일에 따라 맛이 아주 조금씩 다르답니다!

그동안 아임리얼 드시면서 눈치 못 채셨었죠?

(눈치 채셨다면 당신은 바로 절대 미각의 소유자이심다!)

 

사실 같은 과일가게에서 참외나 사과를 사도

그날그날 ‘brix’라고 해서 당도 표시를 해놓잖아요.


오늘 수박이 17brix랍니다.”

요즘 비가 오더니 수박 맛이 싱거워졌어!”


이런 어른들의 말씀이 바로 과일의 당도 변화에 대한 말씀인거지요.

실제로 미키PM도 사과 과수원에 가본적이 있는데요.

해가 바짝 드는 언덕 위의 사과나무에서 바로 딴 사과와

고 밑 평지 사과나무에서 딴 사과의 맛이 확 달랐던 경험이 있어요. 자연의 섭리란 참 신비롭죠.

 

바로 이런 과일만 100% 갈아 만들었기 때문에 아임리얼 역시 당도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거예요. 물론 그냥 인공적인 식품첨가물을 넣었다면 일관된 맛을 자랑할 수 있었겠지만,

저 미키PM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답니다!!  +_+ o 불끈!

 

아임리얼은 100% 천연 재료로 만들기에 세심한 공정이 없으면

맛이 조금씩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건, 이제 이해하셨죠?

...

냉장고에서 꺼낸 음료가, 시중 과일 매대에서처럼 맛이 복불복이면?

절대 안되겠죠? ^ ^

가령, 풀사이 가족 여러분께서 아임리얼을 드시고 나서

요즘 장마가 지더니 아임리얼이 싱거워졌어?”

이런 말씀을 하시게 되는 상황? (엄훠나~ 상상만해도 아찔~ @@)

이건 안되겠지요?

 

~. 그럼 미키PM이 어떻게 생과일 그대로인 아임리얼의 맛을!

오늘도 어제처럼~ 유지시킬 수 있는 걸까요?

일단 그 첫 번째 비결은, 테이스팅(tasting)’에 있답니다.

지난번 풀무원 인기 최고의 '품절녀'는 누구?K군의 고백 포스트에서

말씀드린 미키PM은 아침마다 아임리얼 한 박스를 받아 마신다는 얘기, 기억나시죠?

(어머, 제가 이러니까 권력을 이용해 배를 채우는 것 같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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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박스를 부러워하시던 풀사이 가족 여러분, 여럿 계셨더랬지요..^^

 

100% 생과일로 만들었기 때문에 조금씩 바뀔 수 있는

아임리얼의 맛이나 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 하기 위해서

아침마다 아임리얼을 한 박스씩 받아 맛 검사를 하고 있는 거랍니다.

, 와인으로 치자면, ‘테이스팅(tasting)’이라고나 할까요? ^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임리얼은 과일과 거의 똑같은, 까탈스러운 아이.. ㅠ ㅠ ) 

 

기후와 토질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과일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 중에 품격이 다른 최상층 과일들만을 골라골라서~ (기준 미달인 아이들 안녕~)

아임리얼 주스를 만드는 거죠.

 

아임리얼 주스를 만드는 과정 얘기는 다음에 더 세세하게 해드릴께요.

(아임리얼이 탄생하기까지 정말 주위의 수많은 반대와 우려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크흑..)

 

어쨌든 미키PM은 자신있게 약속드릴 수 있어요.

과일은 매대에서 고를 때 복불복이지만

아임리얼은 오늘도 어제처럼최상의 맛을 담았다고요. J


 

 

아임리얼, 어떻게 오늘도 어제처럼
최상의 맛인 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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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미키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