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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과 함께 성큼 찾아온 겨울!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까먹는 감귤보다
더 맛있는 별미가 또 있을까요?

게다가 겨울에 꼭 필요한
비타민C도 풍부하니 
겨울간식으로 감귤만한 것이 없죠!

오늘 소개해드릴 올가의 유기농 감귤
조금 더 특별하답니다!

감귤 특유의 진한 주황빛이 아니고
과하게 윤이 나지도 않지만, 

유기농법은 물론 
강제 착색을 하거나 왁스 코팅을 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빛과 향을 가졌답니다.

‘올가의 유기농 감귤’,
어떻게 키워지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거위, 기러기와 알콩달콩 키운
올가 마이스터의 유기농 감귤!


못났다고 놀리지 말아요!
올가의 유기농 감귤은 우리 머릿속에 있는 그림 같이 고운 감귤에 대한 선입견을 단번에 깨뜨리는데요. 티 없이 깨끗하지도 않고 크레파스로 칠한 듯 선명한 주황색도 아니며 과하게 윤이 나지도 않아요. 

올가 유기농 감귤의 빛깔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쉽지 않답니다. 햇빛을 잘 받은 쪽은 노란색에 가까운 옅은 주황빛을 띠고 이파리로 가려져 있던 쪽은 옅은 연둣빛을 띠니까 말이죠. 
강제 착색을 하지 않으니 이토록 오묘한 색이 나는 걸까요? 광택제를 써서 감귤의 표면에 윤이 나도록 하는 왁스 코팅을 하지 않아 번들거리지도 않아요. 껍질에 내려 앉은 먼지 같은 까만 점들은 흑점병이나 녹응애 때문이고 군데군데 보이는 흠은 벌레가 지나간 자리라고 합니다. 독한 농약을 치지 않아 생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과이자, 이 감귤이 진짜 유기농이라는 확실한 증표인 셈이죠.  

올가 감귤 마이스터인 송상훈 씨의 감귤농장(제주시 노형동)에도 이런 증표들은 넘쳐납니다. 슈퍼헤비급(!) 지렁이, 감귤나무 밑에 무성한 갖가지 들풀과 들꽃, 지렁이 분변토로 뒤덮인 동글동글 검은 흙까지 말이에요. 

 

박하, 로즈마리, 어성초, 삼백초도 먹는 감귤
올해로 꼬박 17년째(!) 유기농 감귤 재배에 매진 중인 송상훈 생산자는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자연에서 스스로 취한다고 해요. 그래서 유기농이 진짜 유기농이냐는 쓸데없는 오해로부터 당당하단 사실!  

제주의 거센 바람과 주변에서 날아들지 모르는 농약을 막는 것은 감귤농장을 촘촘히 에워싸고 있는 삼나무와 편백나무입니다. 농장 입구에는 박하, 애플민트, 로즈마리 같은 허브가, 돌을 쌓아 올려 만든 작은 텃밭 안에는 어성초, 삼백초, 구기자, 당귀, 오가피 같은 귀한 한약재가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만의 비법으로 섞어 잘 발효시키면 감귤나무의 병해충을 막는 천연 약제가 된답니다. 국화의 일종인 제충국과 몸속 옛날 해충을 없애는데 쓰이던 비자 열매도 감귤나무의 해충을 없애는데 좋아요. 

제주 앞바다에서 나는 생선, 성게, 불가사리 등의 해산물과 해초 20여 가지를 장 담그듯 발효시켜 만든 액비는 감귤나무의 영양 보충제로 훌륭해요. 이때 생선은 항생제를 먹고 자라는 양식이 아니라 자연산이라고 해요. 꿀같이 단 신비로운 풀 스테비아 발효액은 감귤의 당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상처난 이곳의 유기농 감귤도 좋은 천연 비료가 된답니다.

 

기러기, 거위, 닭? 올가 감귤농장 삼총사
벌레와 잡초 제거는 기러기, 거위, 닭들의 몫이에요. “여름에는 쉰 마리, 겨울에는 스무 마리 남짓 풀어둡니다. 일을 ‘엄청’ 잘해요. 농장도 잘 지킵니다.” 

모든 농장 일을 두루 잘 하는 멀티플레어들이지만 나름 소질을 보이는 전문 분야가 있어요. 풀을 가장 잘 먹는 건 거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 기러기는 풀과 벌레를 두루 먹어 치워요. 닭은 벌레를 잘 잡는데 자꾸 땅을 파는 것이 좀 아쉽답니다.

이들 삼총사가 잡지 못하는 극성맞은 깍지벌레는 달걀과 유황을 섞은 기름을 뿌려서 없애거나 일일이 칫솔로 긁어가며 털어낸다고 해요. 2천여 평 농장 안 800여그루의 감귤나무에 붙은 5밀리미터도 되지 않는 깍지벌레들을 모두 손으로 없앤다고 합니다. 

  

유기농 장인의 새로운 시도 ‘특수 재배 감귤’
감귤은 마지막 수확이 끝나면 3월 중에 가지 치기를 하고 땅에 거름을 주어 다시 한 해 농사를 준비해야해요. 감귤은 혼자서는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탱자나무에 접을 붙입니다. 감귤나무(실은 탱자나무) 밑동에 볼록하게 솟아 뻗은 가지들의 기이한 형태는 접 붙인 흔적이에요. 5월 중순에 향기롭고 하얀 감귤꽃이 피면 180여 일이 지나서부터 수확이 가능하답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크리에이티브한 송상훈 마이스터가 각별히 애정을 쏟고 있는 건 특수 재배 유기농 감귤입니다. 감귤나무를 화분처럼 생긴 큰 통에 심어 키우는 재배법으로 도통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기후 변화에 대비할 수 있고, 품질도 더 좋아 내심 기대가 크다고 해요. 

“가물거나 비가 많이 와도 영향을 덜 받습니다. 친환경 자재도 좀 더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요. 수분을 억제해 당도를 올리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유기농을 향한 장인의 흔들림 없는 고집
송상훈 마이스터도 처음에는 남들처럼 화학 농약 치는 관행농법으로 감귤을 길렀다고해요. 유기농법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건강 때문. 

“먹고 살기 위해 짓는 농사인데 농약을 치면 칠수록 몸이 아파 나중에는 만질 수도 없는 지경이 되었어요. 답답했죠.” 

유기재배 노하우를 터득하는데 걸린 시간은 꼬박 5년. 올가 마이스터 과수 부문에서 맨 처음 뽑힌 이가 바로 송상훈 마이스터에요. 우리나라 감귤 농가들 사이에서 그는 유기농 감귤 재배의 장인이고 스승이랍니다. 매년 수백 명의 감귤 농부들이 이곳으로 와 그의 감귤농장을 둘러 보고, 화학 비료와 화학 농약, 제초제를 쓰지 않는 올가 유기농 감귤 재배법을 익혀간답니다. 

껍질까지 믿음직스러운, 편백나무의 향이며 온갖 허브에 온갖 한약재의 영양이 듬뿍 담긴, 독한 제초제 대신 기러기와 거위들의 저연스러운 수고가 더해진 송상훈 마이스터의 감귤! 단맛과 신맛이 함께 느껴지는, 정말 새콤달콤한 그 감귤을 지금 바로 올가에서 만나보세요! [감귤 사러가기]
 

본 콘텐츠는 올가홀푸드 사외보 <ORGA Life 4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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