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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etter

풀사이 가족 여러분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풀사이 가족분들의 한가위는 어떠신지요?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평소 자주 찾아 뵙지 못했던
일가친척, 친지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오시느라 피곤하셨죠?

배로 늘어난 집안일에 힘드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만남의 기쁨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겠죠? 네? >_<

그렇다면 이제 남은것은....
둥실둥실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
이걸 빼먹는다면 곤란하죠~ ㅎㅎ

흑흑~ 하지만... 하지만...
아쉽게도 연휴 내내 비가 오더군요.
이젠 조금 그치기는 헀지만 작년 만큼 휘영청 밝은 달은 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명색이 한가위인데 달님 얼굴 한번은 봐야겠죠?
그래서 풀반장이 여러분들을 위해 달님을 이곳으로 모셔왔습니다.

아니;; 비가 와서 보름달 만나기가 어려울 거라고 해놓고 달은 무슨달?

네~ 맞아요~
사실 작년에 풀사이 가족분들을 위해 촬영한 달 사진이랍니다.

뭐, 사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하늘의 별들은 지구와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십 수백년 수억광년 이상 전의 별빛을 지금 보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달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얼마 차이나지는 않겠군요;;쿨럭쿨럭;;)

그러니 올해 달을 볼 수 없다면 올해 달만을 고집하지 말고
작년의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억지라면 풀반장에게 돌을~ 퍽퍽~ >.<  그래도 마음만은 갸륵히 여겨주시길...)

자~ 그럼 이제 풀반장이 모셔온 달님을 보고 소원을 빌 차례죠?


우선 제가 먼저 시작할게요~

"달님 달님~
 올해도 우리 풀사이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셔야해요~
 아셨죠?"


풀사이 가족분들의 소원이 살짝 궁금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묻지 않는 것이 맞겠죠? ㅎㅎ

여튼 모든 소원 다 이뤄지시길 바랄게요~ ㅎㅎ

그럼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도 남은 연휴 잘 마무리 하시고
풀반장은 달빛 그림자 속으로 이만 총총~!!


posted by 풀반장